블루오션

[애드쇼파르] 2026년 1월 29일, Yangon의 Wyndham Hotel(Grand Ballroom)에서 MADE in Myanmar Buyers Forum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브랜드, 유통업체, 제조공장, 비즈니스 협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한자리에 모여 미얀마 봉제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공동 구매 전략, 책임 있는 공급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MADE in Myanmar 프로젝트는 EU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OECD의 책임 있는 비즈니스 수행과 인권 실사 지침 적용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는 약 40명의 해외 유통업체 커뮤니티 관계자와 180여 명의 현지 생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80여 명의 시민사회‧비즈니스‧기술 기업 및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였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 “Buyers Roundtable” 현황 공유와 미얀마 봉제산업 모니터링 메커니즘 결과 발표, 공장 성과 현황 등이며, 유럽 기업들이 미얀마에서 실사 및 책임경영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되었다. 

또한, Breakout Session에서 ▲밸런싱 여성 인력, ▲아동 노동 예방과 보호, ▲공장 내 태양광 적용 등 다양한 지속가능 주제가 논의됐다.

영어-미얀마어 동시통역이 제공된 이번 포럼에서는 각종 우수 사례와 프로젝트 성과도 공식적으로 인증되었으며, MADE in Myanmar 프로젝트 성과와 모범 사례 확산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이 활발히 공유되었다. 

MADE in Myanmar Buyers Forum은 미얀마 봉제 산업의 책임경영과 윤리적 공급망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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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봉제산업, 유럽 구매자와 함께 성장 모색… Khine Khine Nwe 연설 통해 현실 진단과 전망 밝혀

미얀마 봉제협회(MGMA) 사무총장 MS. Khine Khine Nwe는 인사말을 통해, 22명의 유럽 및 미국 바이어, 정부 및 협회 임원진 앞에서 미얀마 봉제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발표하였다. 

사무총장은 MGMA를 대표해 봉제산업 근로자와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현장의 변화를 알렸다.

발언에서 미얀마 봉제산업이 1994년 24개 공장과 6,000명 근로자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공장 수 300개, 근로자 30만 명으로 성장했으나, 이후 경제와 정치적 요인으로 다시 90여 개 공장과 6만 명 근로자로 감소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EU가 추진한 GSP(EBA) 및 관련 산업훈련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했으며, 현재 봉제 및 신발 등 제조업 부문에 근로자 50만 명 이상이 종사한다고 밝혔다.

MGMA 측은 특히 EU 바이어가 전체 수출 실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지속적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미얀마 봉제업계 종사자들은 대부분 여성으로 교육 수준이 높지 않지만, 일자리는 가족 및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해외 브랜드의 지속적인 발주와 투자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사무총장은 최근 실시된 선거와 새로운 정부 출범을 언급하며 시장경제 원칙을 유지하고, 근로자 임금과 노동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 노동자, 고용주 3자 협의 기구가 활성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최저임금은 4,800 짯이지만, 추가 지원금으로 실제 수령 임금은 7,800 짯까지 올라간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외국인 투자와 관련해서는 2025~2026년 미얀마 제조업, 의류,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 4억 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가 유치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정책에 따라 외국 기업의 배당금 송금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MGMA는 각 회원사와 브랜드에 대해 법령과 표준 준수, 내부 갈등 예방 및 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공정하고 투명한 노사관계를 위해 정부, 노동조합, 공장 관리자들과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바이어들에게 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를 사전에 MGMA와 소통해 원만히 해결하길 당부했다.

미얀마 산업계의 회복력과 긍정적인 미래 전망을 강조하며 “업계와 근로자들은 여전히 글로벌 바이어, 특히 유럽 브랜드의 지속적 협업을 희망하고 있다”며, 상호 신뢰 구축과 기업 및 노동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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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미얀마 의류산업 노동자 임금 문제 ‘지속 가능 협력’으로 접근 강조

EU 대사 Marc Fiedrich는 미얀마 봉제 산업의 노동자 임금과 지속가능 공급망 개선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대사는 미얀마의 봉제 산업이 국가 경제에서 가장 큰 공식 고용 창출 분야이자 여성, 특히 젊은 여성의 일자리 대부분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해당 산업은 미얀마와 유럽, 국제 시장 간의 연결고리로도 기능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유럽 바이어와 기업들이 여전히 중요한 제조·조달 파트너로 미얀마를 인식한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EU 내 모든 기업은 최근 강화된 지속가능성 및 인권 실사 관련 법제에 따라 운영되어야 하며, 미얀마에 진출한 유럽계 기업 역시 이에 대한 책임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고 밝혔다. 

대사는 리테일러와 공장, 노동자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는 MADE 프로그램이 현장 실무와 법적 요건을 연결하는 현실적 모델임을 강조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위험 요인을 조기에 식별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소통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적 구조를 제공한다고 하였다.

지난 수년간 미얀마 의류산업은 인플레이션, 환율 변동, 생활비 상승 등 각종 경제적 압박을 겪으며 노동자 임금의 구매력도 크게 하락했다는 점이 진단되었다. 

2025년 들어 임금 수준이 다소 회복세를 보였으나, 실제 구매력 기준으로는 여전히 과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대사는 이 분야의 임금이 오랜 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왔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대화, 현장 조정, 바이어의 정책 변화가 부분적 임금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곤란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임금 교섭과 집단 행동, 공급망 내 다양한 협력 채널을 통한 실제적 진전이 가능했음을 강조하였다. 

MADE 프로젝트는 해결책과 결과를 강제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이해 관계자가 조기에 문제를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투명성과 신뢰 확보를 지원한다고 설명하였다.

2023~2026년 기간 동안 34개 리테일러, 190여 개 공장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30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화된 협력과 대화, 투명성 강화가 공급망의 안정성과 탄력성에 기여한다고 평가하였다.

끝으로 MADE, Eurocham, MGMA, Wage Indicator Foundation, EU 대표단 등 참여 단체와 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6년 이후에도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활임금 보장, 결사의 자유 증진 등 구조적 개선을 계속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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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장 19만 명 고용…EU 지원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서 임금·환경 개선 성과 주목

미얀마에서 195개 공장과 20만 명 이상의 노동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럽연합(EEU) 지원 지속가능성 프로젝트의 주요 결과와 현황이 Jacob Clere(Sequa 소속) 발표를 통해 공개되었다. 

발표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6년 12월 종료 예정이며, EU로부터 300만 유로의 예산과 회원사, 리테일러, 공장 자금 공동 투입으로 미얀마 제조업의 사회·환경적 성과 개선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Sequa, Herdin, Eurocham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36개 유럽 리테일러가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Jacob Clere는 195개 참여 공장의 고용 인원이 약 2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팀은 섬유·전기 엔지니어, 사회 컴플라이언스 전문 인력, 의료인까지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공장 방문 및 워크숍, 현장 교육, 문제 해결 활동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하였다.

프로젝트 핵심 방향은 임금, 사회적 협의, 환경보호, 공급망 투명성, 노동자 권리 등이다. 

특히, 공장에서 ‘컴플라이언스’라는 용어보다는 사회적·환경적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제조업 환경의 다국적 특성을 고려하여 윤리적 채용, 초과근로관리, 임금 체계, 노동자 대표와 경영진 사이의 소통 개선 등을 실현하고 있다.

2025년에는 약 40건의 노동자 파업이 발생했으나, 다수의 경우 노동자 대표와 경영진간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져 타협과 임금 인상 등으로 문제 확대를 막았다. 

발표자에 따르면, 미얀마 제조업은 여성 근로자 비중(85%)이 매우 높으며, 여성 경영자나 관리자, 여성 기업주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하였다. 

프로젝트 팀은 여성의 관리자·행정직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커뮤니티센터 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급망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유럽 리테일러와 협력해 각종 운영보고서를 공개하고 폐쇄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각 회원사는 가입 시 임금, 결사의 자유, 인권 실사, 석탄 연료 중단 등 구체적 MOU에 서명하며, 관리 시스템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금 부분에서는 모든 공장이 법정 최저임금(7,800 짯)을 지키고 있으나, 중간 이상의 공장에서는 12,000~13,000 짯의 최저일급을 지급하는 사례도 확인되었다.

노동자 대표의 자율적 선출 및 참여를 장려하고, 노조 또는 유사 조직이 부분적으로나마 14%에서 존재하고 있으나, 자유로운 활동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분쟁 해결을 위해 2023년부터 ‘고충 핫라인’ 시스템을 운영해 599건 접수, 495건 채택 및 72% 해결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독립 노동권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는 석탄 연료 완전 중단을 목표로 195개 공장 중 1곳만 석탄 사용이 남아 있을 정도로 성과를 거두었으며, 매월 5,000톤 이상이었던 석탄 사용량이 급격히 감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대부분의 공장이 쌀 껍질 펠릿, 폐목재, 전기 보일러 등으로 전환 중이며, 태양광과의 결합을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도 추진되고 있다. 

단, 일부 공장에서 원시림 벌채 연료 사용이 계속되는 점에 대해 환경적 위해성 경고와 함께 감시·개선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로젝트팀은 2026년 교육·워크숍 계획을 각 공장에 곧 공유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임금 향상, 아동 노동 문제,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주요 주제에 대한 공장-리테일러-시민사회 간 심층 토론을 이어갈 계획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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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공장 근로 환경, 2025년 조사에서 긍정적 변화…임금·안전 개선됐지만 과제도 남아

Nicolas Delange는 미얀마 제조 업계 근로환경 진단 결과가 발표하였다. 

이 조사는 산업 내 12개 주요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장별 데이터 수집 및 현황 진단을 목표로 하였으며,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진단은 노동권 단체, MGMA 등과의 협력과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공장 프로필 정보와 운영 데이터, 현장 피드백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신뢰성을 확보하려 노력했다. 

조사 과정에서는 직접적인 감시나 외부 감사는 시행하지 않고, 총 97개의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공장별 관리 시스템의 수준을 자체적으로 측정하였다.

12개 조사 항목은 고용,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 근무시간, 임금, 차별, 폭력 및 괴롭힘, 징계조치, 작업장 안전, 결사의 자유, 고용 종료, 실업, 고충처리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여기에 초과근무, 실수령 임금, 재해 및 사망자 수, 고충 접수 현황 등 구체적이고 계량화된 자료도 수집한 것으로 밝혀졌다.

2025년 조사에는 총 103개 공장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조사에 비해 약 37% 증가한 수치로, 고용된 노동자 수 또한 약 117,0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전체 산업 내 약 600개 공장을 감안하면 참여율은 16% 수준에 해당한다. 

2024년 조사 참여 공장의 77%가 올해에도 재 참여해 데이터의 연속성과 비교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강조되었다.

근로환경 및 관리 수준 평균 점수는 2024년 48%에서 2025년 57%로 상승하여, 전반적인 관리 개선과 함께 최고점에 근접한 공장 사례도 나타났다. 

반면, 일부 공장은 정책이나 지원 문서가 미흡해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도 드러났다.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고용 관행, 강제 및 아동노동 방지, 결사의 자유 등에서는 현저한 개선이 이루어진 반면, 고용 종료, 사회적 대화, 징계, 폭력 및 괴롭힘 항목에서는 개선 폭이 낮아 추가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되었다.

임금 측면에서는 전체 임금 수준이 2024년 대비 평균 25% 증가해, 현재 평균 월급이 약 500,000 짯에 이르렀다. 

임금 인상은 인력 수급난 등의 시장 압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되며, 하루 최저임금 기준은 7,800 짯을 맞추는 등 인상 추세를 보인다. 

그러나 이 수준이 생활임금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근무시간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었고, 평균 주 55시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부문에서는 2024년 사망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2025년에는 1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해 건수는 전년 대비 9% 감소했고, 고충 신고 통로도 점점 다각화되는 추세이나, WCC(근로자 직무위원회) 등 일부 채널은 활용률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 고충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은 공장은 줄었고, 임금 관련 고충이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조사 책임자는 브랜드 및 구매자 측에서도 공장 참여를 독려해 실질적 데이터 확보와 산업 내 개선을 도모해야 하며, 특히 고용 종료, 징계, 폭력 및 괴롭힘, 사회적 대화 등 취약한 부분에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노동자 대표성 강화와 산별 또는 사업장 단위 노조와의 적극적 연계, 사회적 대화를 통해 공장 수준의 개선과 현장 목소리 반영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패널 토론을 진행하여 다양한 부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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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봉제 산업에 대한 Takko 장기적 책임 전략, 현지 공급망과 투명성 강조

유럽 소매기업 Takko의 Radek Sorcik 이사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얀마 진출 지속 의지를 밝혔다.

Jacob Clere 사회자는 Takko가 유럽 17개국에서 2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한 후, 미얀마에서 Takko가 왜 사업을 계속 이어가기로 했는지에 대해 질의하였다. 

특히 Takko가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에서 미얀마 현지 상황과 책임경영에 대해 투명하게 언급한 점을 강조하였다.

Radek Sorcik 이사는 10년 이상 미얀마와 거래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공급망과 현지 노동자에 대해 기업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철학을 밝혔다. 

이사는 Takko가 일시적 변동이 아닌 ‘장기적 관계’에 방점을 두고 공급업체 및 현지 고용인과의 신뢰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런 이유로 외부의 여러 압박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시장 철수는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하였다.

업계에서는 미얀마에서 원자재를 조달하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윤리적 책임과 인권실사 요구가 심화되고 있다고 본다. 

Sorcik 이사는 Takko가 실제 모든 협력 공장을 연간 네 차례 직접 방문할 뿐 아니라, 미얀마에 상주하는 현지 직원, 독립 외부기관까지 동원하여 공급망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일부 공장에서는 이런 철저한 점검 빈도가 때로는 지나치게 많다고 평가하지만, 자체적으로 투명성 제고와 관리 강화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밝혔다.

패널에서는 미얀마에서 최근 선거가 마무리되며 국가 차원의 변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그러나 봉제 산업의 불안정, 노동권 문제, 공급망 관리 등에 대한 외국계 기업의 책임 경영 필요성은 계속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Takko는 미얀마 현지 공급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업체 이동’이나 ‘국가 이동’과 같은 단기적 전략이 아닌 장기적 사업 파트너십과 현지 개선 노력에 집중할 것임을 재차 밝혔다. 

Sorcik 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명성을 강조하며 의류 산업 내 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미얀마, 글로벌 패션기업 ‘Bestseller’ 잔류 논란…공장 노동자 대량해고 현실 조명

글로벌 패션 기업 Bestseller의 현지 사업 지속 여부와 책임론이 집중 조명되었다. 

사회자 Jacob Clere는 Bestseller Klaus Aabling에게 미얀마 진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과 현지 노동자 고용 문제에 대해 직접적인 질문을 하였다.

Bestseller는 최근 5년 동안 국제 사회와 유럽 NGO, 노동단체의 반복적인 진출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얀마 시장에 잔류해온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로 꼽힌다. 

유럽에서 일부 소매 업체들이 미얀마에서 빠르게 철수한 뒤, 만달레이 소재 니트 공장에서만 약 6,000명의 노동자가 갑작스레 해고된 사례가 알려졌다. 

이 공장들은 해외 바이어 철수 이후 생산 축소 및 직원 재고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Jacob Clere는 Bestseller 및 Takko 등 글로벌 의류기업들이 현지에서 사업 확대는 자제하면서도 잔류를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동자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 부분과 해외 기업 철수로 인한 피해라는 현실 사이에서 어떤 선택이 지역사회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질문이 이어졌다.

Klaus Aabling는 기업의 역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체 미얀마 봉제 산업 활성화는 개별기업이 단독으로 감당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지난 7년 동안 미얀마에서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공정 운영과 노동자 권익 향상을 위한 내부 절차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일부 노동환경 및 해결 절차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음을 밝혔다.

단, Bestseller는 추가적인 공장 공급처 확대보다는 기존 공장과 노동자의 안정적인 고용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대표는 현지 공장의 계절적 생산 변동으로 인한 노동자 고용 불안정 문제를 줄이기 위해 비수기에도 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권 보호 및 고용 안정성 확보는 기업이 미얀마에서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EU내 언론과 시민사회에 대한 미얀마 관련 부정적 보도가 현지 실상과 괴리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으며, 향후 기업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내러티브 개선과 사회적 책임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외국 투자자들, 미얀마 투자 진출 전 ‘법적 리스크’ 꼼꼼히 따진다… 실제 겪는 현장 문제는 무엇일까?

DFDL Legal 법률 전문가 Surath Bhattacharjee는 글로벌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미얀마 현지 진출 관련 실제 리스크와 실무상 문제점을 심도 있게 점검한 사례를 발표하였다. 

미얀마에 15년 이상 정착한 글로벌 로펌인 DFDL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히 의류·리테일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법적·운영상 검토 절차와 현장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미얀마에서 외국 기업이 진출할 때 가장 빈번하게 문의하는 것은 기업의 지분 구조 및 궁극적 소유자(ultimate beneficial owner) 확인 절차이다. 

현재 미얀마 정부 기록 시스템은 즉각적 주주와 최종 주주 정보만 제공하며, 해외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궁극적 소유자 확인은 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으나 DICA(미얀마 투자회사행정국)에는 해당 정보를 시스템적으로 입력·관리하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실제 기업 간 협상과 내부적 약속, 관련 정보의 서면 제출 등을 바탕으로 거래가 진행되는 사례가 많으며, 이러한 절차상 불확실성은 투자 결정 과정의 주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다른 현장 이슈로는 공장 및 기업 운영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면허의 미갱신, 미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예를 들어, 태국계 상장회사와 관련된 제조공장 투자 사례에서는, 필수 안전인증서 미비로 인해 거래 검토가 상당 기간 지연된 바 있다고 한다. 

이는 미얀마 정부의 담당자 교체, 절차상 변동, 정보 부족 등 행정적 문제와 기업 실무 간의 간극에서 비롯된다.

세 번째로, 제3자 계약 및 부채 여부, 그리고 경제 제재(sanctions)에 연계된 위험성 확인도 투자자의 새로운 관심사가 되고 있다. 

미얀마 현지 기업의 자산이나 운송 계약, 부동산 소유권 등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제 제재 대상 단체와 연계되어 있을 경우, 투자 진행에 법적 위험이 커질 수 있음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투자자는 단순 자산에 대한 실사뿐 아니라 전반적인 거래 생태계까지 각종 계약의 연루 여부와 재무 상태까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다음으로, 근로 및 인권 실사는 최근 미얀마 내 해외 투자자들에게 더욱 높은 기준이 요구되는 분야로 부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용 관련 기록, 야근 수당 지불, 노동 분쟁 신고, 노동자 설문조사 등 각종 자료를 요구하며, 만약 노동자 불만이나 미해결 분쟁이 있다면 해당 회사가 명확한 사실관계 자료를 제출해야 정상적인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이슈는 투자자의 평판에 직결되어 국제적 NGO, 언론 보도 등으로 불거지는 것을 경계하도록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지 기업의 소송 및 행정 절차 진행 상태 점검이 핵심 리스크로 언급하였다. 

미얀마 법원 시스템에는 소송 진행 정보 및 관련 자료의 통합 관리 기능이 없어, 투명하게 관계기업의 민형사 소송 위험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현장 애로가 있다. 

이에 따라 실사 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자체 언급이나 계약상 보증 조항을 추가하여 위험을 관리하는 방식이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실제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결론적으로 미얀마 시장 내 이러한 현장 리스크와 행정적 불확실성은 거래 전 면밀한 실사 및 철저한 계약조건 설정(계약 해지 및 보증 규정 강화)이 가장 중요한 대응책임을 강조하였다. 

미얀마 정부의 투명한 정보 공개 체계, DICA의 시스템 개선, 행정 효율성 증대가 이루어진다면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환경 개선은 기업들뿐만 아니라 미얀마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얀마 물류 현황

미얀마 육상 물류와 국경 문제를 경험해온 글로벌 물류기업 DSV 담당자 Ivy Swe는 최근 미얀마 내 육상 연결과 물류 현황, 노동자 위험관리, 그리고 공급망에 관한 업계 인사이트를 밝혔다. 

Ivy Swe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및 4분기부터 미얀마 내륙의 도로 및 트럭 운송 상황이 같은 해 초와 비교해 상당히 개선되고 있으며, 2024년 대비 2025년 국내 트럭 연결성이 15% 증가한 기록을 자체적으로 집계하였다.

DSV의 내부 데이터와 현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고충돌 지역에서 분쟁 사태가 2024년 대비 2025년에 37% 감소하는 긍정적 변화를 보여준다. 

그 결과, 미얀마 내의 물류 연결성은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그러나 태국과 중국과의 국경 봉쇄는 계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공식적인 운영 재개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안으로, 해상 운송 노선 활성화가 뚜렷하며, 연간 200% 이상 출하 증가율을 기록하는 미얀마-타이, 미얀마-중국 경계 지역을 우회하는 대체 해상 물류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Ivy Swe는 미얀마 내륙 물류 뿐 아니라, 직원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함을 언급하였다. 

DSV는 ‘사람 우선’ 원칙에 따라 위험 지역 내 트럭 운행을 사전 감시하며, 안전이 최우선 기준임을 강조하였다. 

보안상 위험 노선은 사전에 서비스 제공을 중단하고, 모든 근로자와 하청 직원은 DSV 기준 및 현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라카인, 사가잉 등 고위험 지역에서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기타 지역에서도 실시간 상황 모니터링 및 일일 노선 재설계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DSV 등 일부 글로벌 물류회사는 미얀마 시장 내 외국계 공급망 확장 및 노동자 안전성과 관련해 강도 높은 기업별 실사 절차를 수립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개별 검증 방식이 ‘국가 단위 제재’보다 더 실질적인 리스크 관리라고 평가된다. 

Fairware Foundation 등 국제 윤리 단체는 미얀마 신규 협력사 진입을 경계하지만, 매년 공급망 환경 변화에 따라 일부 글로벌 리테일러가 퇴출 이후 재진입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물류·공급망 시장은 분쟁 감소, 내륙 연결 개선, 해상 노선 다변화, 그리고 기업별 책임경영 실천 등 여러 긍정적 신호와 과제가 공존하고 있으며, 2026년에도 물류·제조업계의 상황은 정책 변동, 현지 정세, 글로벌 공급망 환경 변화에 따라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기업별 책임 강화냐, 국가 전체 제재냐? 공급망 확대와 실사 딜레마 집중 조명

글로벌 공급망의 실사 및 거래 확장 전략과 관련해 기업들이 국가 단위 제재보다는 특정 공급업체별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논의가 제기되었다.

Takko 담당자 Radek Sorcik는 기업 내 실사의 초점이 개별 공급업체 위험 평가에 주로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공급망 확대가 상업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신규 공급업체 추가가 위험과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에 따라 신규 공장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 단계에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실제로 기존 공장만으로도 지난 몇 년 동안 거래량을 크게 증대시킨 사례가 있음을 설명하며, 현지 상황과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신중한 확장 방침이 강조되었다.

사회자 Jacob Clere 역시 공급처 확대가 단순한 경제 논리만이 아닌, 공장의 가동률 감소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그는 동일 경영자가 운영하는 신규 공장 활용이나 생산 거점 변경에 대해서도 일부 유럽 단체들이 비판을 제기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러한 제약이 실질적인 공급망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하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실질적인 거래 확대가 신규 파트너 도입이 아닌, 기존 파트너의 다양한 생산거점 활용에 따른 것일 경우에도, 외부의 평가와 규제가 혼선을 빚는 상황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공장 설립 후 기존 공장보다 더 나은 환경과 조건을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되는 제재 논리로 인해 변화의 유연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하였다.

이와 같이 기업들은 상업적 이익, 지역별 규제, 그리고 공급 업체별 위험 평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각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투자와 확장 관련 실사 기준이 변화할 가능성이 계속 있다고 분석된다.

미얀마 봉제산업, 임금 상승에도 여전히 ‘위기’…2026년 해결책 찾을 수 있을까?

Bestseller 담당자 Claus Aabling는 2025년 의류산업 내 임금이 전년 대비 약 26% 인상되었다는 데이터를 공유하고 각자의 공급망 내 현황을 토대로 임금 문제와 그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였다.

토론 참가자들은 2025년 임금 인상이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서 비롯된 변화이며, 여러 번의 파업과 근로자들의 집단적 요구가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하였다. 

Claus Aabling은 임금 교섭과 사회적 대화가 최근 더 활발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미얀마에서는 봉제 산업 노동자의 임금 수준이 “심각하게 낮다”고 강조하였다.

임금 문제는 단순한 인권 이슈를 넘어 해당 기업의 비즈니스 리스크로도 작용한다고 지적하였다.

저임금이 계속된다면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미얀마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비판의 대상이 되며, 기업 입장에서는 직원의 생계를 지지한다는 명분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일 브랜드 또는 개별 기업이 공급망 내 일부 공장만 임금을 상승시켜도 전체 산업에는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평가받는다. 

여러 글로벌 브랜드가 거래하는 공장에서는 각 브랜드의 임금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공장 전체 임금이 동등하게 오르지 않고, 공통 임금 기준을 정하려 해도 경쟁법에 저촉될 위험이 있다.

최선의 해결방법으로는 법정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나, 노조 측이 삼자협의(정부-노동자-사용자)를 보이콧하고 있어 최저임금 논의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대안으로 2018년 최저임금의 구매력을 반영한 ‘공정임금 벤치마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장별 임금 투명성을 높여 집단적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Wage Indicator Foundation의 참여로 데이터 기반의 임금 산정이 가능해졌으나, 실제로 ‘생활임금’ 수준까지 단기간에 도달하기는 어렵다는 현실적 진단도 함께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임금 문제 해결을 위해 브랜드끼리 경쟁법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투명성 높이기, 데이터 공유, 사회적 대화 촉진 등의 실질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개별 바이어가 특정 공장에서 구매단가를 올려 임금을 상승시킨 시도가 일정 부분 성과를 냈지만, 다양한 바이어와 복잡한 공급망 구조로 인해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참석자들은 2026년에 임금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인 행동과 새로운 협력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같은 문제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데이터 기반 집단적 해법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향후 미얀마 봉제 산업의 ‘임금 위기’가 어떻게 해결될지, 2026년을 기점으로 국제사회 및 노동단체의 움직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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