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의 꺼인주 국경수비대(Border Guard Force, BGF)이 재편되어 Karen National Army(KNA)로 공식적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존의 군부 지휘체제를 벗어나 독자적 행보를 시작하였다.

Karen Information Center 보도에 따르면, 이는 내부의 의견 불일치와 함께 일부 사령부는 군부와 계속 협력하기로 결정하면서 조직 내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BGF 지도자인 Chit Thu와 Tin Win이 이끄는 NO.2, 3 전략사령부 산하 부대는 전면적으로 KNA로 전환을 마쳤다. 

하지만 NO.1, 4 전략사령부 Saw Moke Thon, Saw Beluu, Major Thein Zaw Min, Phoe Kyar In 등 지휘관의 부대는 BGF 체제를 유지하며 KNA로의 전환을 거부하였다. 

KNA 관계자는 모든 BGF 부대가 최종적으로 KNA로 합류할 것이라 주장하였으나, 배지 부족과 군부 진영과 가까운 위치 등의 이유로 실제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꺼인주에서는 2010년부터 Buddhist Karen Buddhist Army가 군부 산하 BGF로 동의하여 조직되어왔지만, 2024년 1월부터 군부로부터 급여를 수령하지 않기 시작했고, 2024년 2월에는 KNA로 재편하는 데 합의하였다. 

그러나 Karen National Union은 BGF가 여전히 군부와 협력한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최근의 공식적 재편 동기와 배경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KNA 대변인 Nai Maung Zaw 대령은 KIC와의 인터뷰에서, 엠블럼 교체를 통해 어느 세력에도 종속되지 않는 독립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오른 이유에 대해 꺼인주 및 국가 이익을 위함임을 강조하였다. 

만약 군부가 긴장 고조를 유발한다면, 자신들도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밝혔다.

꺼인주 Hpa-an 타운십에 위치한 경보병 Division 22 본부와 몬주 Mawlamyine 타운십에 있는 South Eastern Military Command로 BGF 행정, 인사, 물자 담당 군부 및 BGF 장교들이 철수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 며칠 동안 약 30명의 군부 인력이 각각의 본대로 이주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BGF 산하 대대에 소속된 가족을 포함한 500명 이상도 Kayin State를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들은 Myawaddy, Shwe Kokko, Hlaingbwe 등 꺼인주 주요 타운십 인근에 KNA가 병력을 증강시키면서, 군부 세력과 KNA 간 충돌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표출하였다.

앞으로 꺼인주 내 군사·정치 체제 변화가 미얀마 국내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 주민들과 국제 사회의 주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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