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16일, 미얀마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24차 미얀마 전통의학 컨퍼런스 및 심포지엄의 개막을 기념하여 영상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해당 메시지에서 그는 미얀마 전통의학의 역사와 역할, 그리고 국가적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 행사들은 2000년부터 매해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로 24회를 맞이하였다.
행사의 주요 목적은 미얀마 전통의학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방법 개선, 주변 식물 및 일반 식재료의 약효에 대한 국민 인식 증진, 전통의학 기반 1차 보건 서비스 향상, 전통의학 체계 보존과 계승에 있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에서 전통의학이 고대부터 현재까지 미얀마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통 의학과 의약품을 통해 보건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자 국가 보건 정책에 따라 연례 학술행사와 지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는 전통의학 교육과 의약품의 보존 및 발전을 위해 전통의학 대학교를 설립하여 매년 신진 전통 의료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최초의 전통의학 박사학위 과정도 개설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그는 전통의학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물리치료 특별 교육과정을 2025년 7월과 8월에 네피도와 양곤의 전통의학 병원에서 시행했다고 언급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ASEAN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며, 전통의학 산업의 품질 및 생산 수준을 높여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사회‧경제적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보건부와 전통의학부 관계자들이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개최된 국제 협력 및 연구 포럼에 적극 참여하였음을 설명하였다.
위원장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전통의약품의 안전성과 품질, 효능 확보를 위해 실험실 검증과 직원 역량 강화, 그리고 부정행위 방지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통 의학이 다양한 지역 환경과 문화 속에서 계승되어 온 인류의 유산이기에, 현대의학과 함께 건강 증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특히 미얀마 전통의학에서는 가족 단위에서 주변 식물과 재료의 약효를 이해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끝으로, 그는 연례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전통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중요한 동력이 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과 주에서 모인 전문가들이 협력과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