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12월 7일, 네피도 Bayintnaung Villa에서 태국 외교부 장관 Sihasak Phuangketkeow가 이끄는 태국 대표단과 미얀마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및 주요 각료들이 만남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국경의 불법 무역, 온라인 사기, 불법 무기 거래, 국경 지역 안정화 등 양국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태국 측은 미얀마에서 예정된 총선(12월 28일 시작, 내년 1월 종료)이 정치적 전환과 광범위한 평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태국 외교부 장관은 미얀마 총선이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미얀마의 개혁과 안정으로 가는 초석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이번 회담에서는 꺼인 주 Myawaddy 타운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온라인 사기 조직과 관련한 단속 협력 강화, 양국 마약 유통 및 인터넷 사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하였다. 

태국 대표단은 미얀마 정부 고위급 인사를 12월 17~18일 태국에서 열리는 국제 온라인 사기단 공동 대응 회의에 공식 초청하였다. 

올해 초 태국 당국이 Myawaddy 등 국경 도시의 전기와 인터넷을 차단하는 대대적 조치를 취했으나, 범죄 조직들은 Starlink 위성 장비를 활용해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에 미얀마 당국은 10월부터 본격적 단속에 나선 바 있다.

특히 불법 무기 거래와 국경지대의 ‘불법 국경 무역’ 단속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8월 내각에 국경 무기 거래 단속을 지시했으며, 이는 민족 무장 단체에 대한 지원 및 저항 세력에 무기가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임을 밝혔다.

그러나 미얀마-태국 양국 관계가 점진적으로 협력 강화 방향을 모색하는 가운데, 실제 국경 지역에서는 긴장이 이어지고 있다. 

12월 5일, Mae Sot 인근 태국 영토에 미얀마측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떨어져 68세 남성을 포함한 두 민간인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는 Karen National Union 주도의 저항군과 미얀마 군 경내 교전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군은 즉각 경고 사격을 통해 미얀마측에 재발 방지 입장을 전달하였으며, 해당 사건의 당사자들에게 유사 상황 방지를 엄중 경고하였다.

회담에서는 KK Park, Shwe Kokko 지역의 온라인 도박 및 불법 건물 철거, 국경 평화와 안정성 확보, 국경 무역 개선 방안도 상세히 논의되었다. 

양국 정부와 군은 국경지역의 평정과 안정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공동 작업을 지속해나갈 방침을 재확인하였다.

미얀마와 태국은 오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합의 사항을 실행해왔으며, 향후 이러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251208 Thai Myanmar Online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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