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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태국 군 당국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꺼인주주 Myawaddy 타운십에 위치한 KK Park 내 사이버 사기 조직에서 탈출한 외국인이 총 1,595명에 달한다고 밝히며, 최근 태국-미얀마 국경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였다고 Bangkok Post가 전했다. 

태국 군 소식통은 최근 미얀마 군부가 KK Park 내 사기 조직 단속을 강화하면서 건물을 폭발물로 일부 파괴한 이후 탈출 인원이 늘어난 사실을 밝혔다.

태국군은 파괴 작업으로 발생한 일부 건물 잔해가 국경을 넘어 태국 영토에 떨어진 점에 대해 태국-미얀마 타운십 국경위원회를 통해 미얀마 군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였다. 

인접국 주민의 안전 문제를 고려해, 태국군은 미얀마 정권군에게 국경 지역의 민간인 피해가 없는 방식으로 단속을 실시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도피한 외국인 중에는 인도 국적 465명, 필리핀 국적 220명, 중국 국적 185명, 베트남 국적 151명, 에티오피아 국적 130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네팔, 우크라이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등 다수 국가 출신이 확인되고 있다. 

지난해 8월 Frontier Myanmar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사기 조직들은 중국 피해자 단속이 강화된 이후 남아시아·서부아프리카 등 영어권 취약국 노동자 인신매매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Bangkok Post에 따르면, 태국-미얀마 우정의 다리 2와 Mae Sot 경내 경찰서에서 도피자 신원 확인·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680명은 태국에서 기소되었고, 439명은 벌금을 부과받고 추방되었으며, 241명은 벌금 미납으로 수감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The Nation는 2025년 11월 1일 태국 Samut Prakan 주에서 사기 조직 탈출 후 은신 중이던 필리핀 국적 21명, 말레이시아 국적 1명, 중국 국적 1명, 싱가포르 국적 1명이 고급 빌라에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방콕의 한 호텔에서 추가로 2명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하였다. 

태국 중앙수사국 국장 Natthasak Chaowanasai는 이들이 캄보디아로 이동할 계획이었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동시에, 미얀마 군부는 최근 Myawaddy 및 KK Park에서 사이버 사기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53명의 외국인을 체포하고, 추가로 8개국 출신 148명의 외국인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과 조사를 진행하였다고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가 보도하였다. 

미얀마 당국은 Three Brotherhood Alliance가 2023년 10월 Shan State 북부에서 실시한 Operation 1027 이후 국경 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군사 작전의 주요 목적 중 하나가 해당 지역의 사기 조직 제거였던 점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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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Bangkok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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