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5일 오전, Yangon Region의 Shwepyithar 타운십 내 한 창고에서 군부 경찰이 크리스탈 메스 1,840kg, 각성제(메스암페타민 추정) 400만 정, 헤로인 분말 14kg을 압수하였다.
국영신문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에 따르면, 이른바 각성제는 현지에서 ‘야바’(yaba)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 정제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군부는 9월 5일 및 7일 저녁에 Yangon에서 Tun Tun Naing 등 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Tun Tun Naing은 체포된 인물 중 하나로, Arakan Army(AA) 소속 장교로 지목되었다.
군부는 조사를 통해 AA가 군 장비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약 밀매에 관여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압수된 마약은 주로 남부 샨주 Kyethi 타운십 소재에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은 Shan State Progress Party(SSPP) 본부가 위치한 지역이다.
군부의 발표에 따르면, AA가 Kyethi 타운십에서 마약을 구입한 후, 이를 Yangon을 거쳐 Malaysia로 밀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AA와 SSPP 모두 이러한 마약 거래 연루 의혹을 지속적으로 전면 부인하고 있다.
군부의 마약 적발 및 무장단체 연계 혐의 공개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적 목적의 의도된 정보 제공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