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북부 소수민족무장단체 동맹 ‘1027 군사작전’ 이후 내부 붕괴…동맹관계 사실상 해체

미얀마 북부 소수민족무장단체 동맹 ‘1027 군사작전’ 이후 내부 붕괴…동맹관계 사실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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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therhood Alliance

[애드쇼파르] 2025년 9월 8일, 미얀마 샨주북부 ‘1027 군사작전’ 명목으로 연합 군사 행동을 펼쳐왔던 MNDAA, TNLA, AA 단체가 최근 동맹관계가 붕괴된 상태임이 현지 분석가에 의해 NP News를 통해 밝혀졌다.

‘1027 군사작전’은 2023년 10월 27일부터 두 단계로 실시되었으며, MNDAA, TNLA, AA 외에도 UWSA와 그 외 무장 단체들까지 폭넓게 참여한 대규모 군사행동이었다. 

당시 UWSA가 MNDAA, TNLA 등과 Panhsan에서 접촉을 하였으나, 무기 및 자금 지원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MNDAA와 TNLA 간 영토 분쟁이 발생하는 등 협력체계에 균열이 생겼으며, 연합군의 내부 의견 불일치와 갈등이 심화되었다.

최근 MNDAA는 군부와의 휴전 및 협상에 나서면서 점차 점령했던 도시 일부를 반환하고 있고, TNLA는 군부의 공격에 밀려 후퇴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TNLA는 기존 동맹 단체인 KIA 및 MNDAA와도 불화로 인해 고립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 MNDAA는 정부와의 대화 및 화해 노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종전 이후에는 군사적 대응을 자제하며 완만하게 협상 진행 중이다. 

지역 분석가는 MNDAA가 기존과는 달리 이해관계를 중시하며 안정적인 영토 수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처럼 북부 Shan State에서 TNLA, MNDAA, AA 등 무장 단체들 사이의 연합관계는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으며, ‘1027 군사작전’을 계기로 형성된 동맹이 사실상 해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이 지역 소식통의 진단이다.

현지에서는 TNLA가 상당한 타격으로 조직 붕괴 위기에 직면한 반면, MNDAA는 실리적 협상 전략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북부 소수민족무장 단체들의 관계 변화는 미얀마마의 향후 군사 및 정치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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