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8일, 미얀마에서 최근 일본 기술로 개발된 새로운 전력 손실 저감 장치가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상업적 도입을 기다리고 있다는 한다.
현지 에너지 분야 관계자는 NP News에 기술적 세부내용과 현재 협의 상황을 설명하였다.
해당 장치는 일본 엔지니어가 개발한 것으로, 미얀마의 만성적인 전력 손실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관계자는 개발자의 건강 문제로 인해 미얀마 방문 일정이 4월부터 지연되고 있으나, 장치와 필요한 부품들은 이미 양곤에 도착했으며 향후 현지 설치 및 시운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업적 이익 배분 등 사업적 부분은 추가 협의가 남아 있으나, 기술 테스트와 설치에는 차질이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 신기술 장치는 변압기와 유사한 원리로 작동하지만, 소형으로 설계되어 금속선(와이어) 위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기술적 설명에 따르면, 금속선을 특수 액체에 담가 처리한 후 건조시키고 코일 형태로 감아 전원선 양끝에 설치하면, 한쪽에서 들어온 전력이 반대편으로 나갈 때 손실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다.
실제로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이 100이라면, 기존에는 70정도만 전달되던 것을 새 장치를 활용하면 손실이 획기적으로 저감된다고 관계자가 덧붙였다.
미얀마는 장기간 전력 인프라 및 송전망의 노후화로 ‘Line Lost’ 등의 전력 손실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어왔으며, 에너지 소비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도입에 국제적 협력을 모색해왔다.
이번 일본 기술 기반 장치가 성공적으로 도입될 경우, 미얀마 내 전력 손실을 크게 줄이고 기존 사용 가능 전력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 확보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에너지 전문가들은 이 기술의 상업적 도입뿐 아니라, 미얀마 전체 송전망 효율 및 신뢰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고 실제 사업화가 이루어질 경우, 미얀마의 전력난 해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