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2일, 중국 Tianjin에서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라오스 대통령 Thongloun Sisoulith가 회담을 실시하였다.
국영신문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Shanghai Cooperation Organisation(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만남을 가졌으며, 회의는 지난 8월 30일 개막되어 9월 2일 종료되었다.
이번 만남에서 두 정상은 양국 국경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정부 간의 우호와 협력 강화, 관광 및 무역 분야의 확대, 양국 군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라오스 정부는 성공적인 미얀마 선거를 위해 선거 감시단을 미얀마에 파견에 대해 협의하였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민아웅흘라잉 위원장 외 위원회 사무장 Ye Win Oo, 미얀마 연방장관들, 주중 미얀마 대사, 미얀마 국방부 고위 장교들이 배석하였다.
라오스 측에서는 대통령과 함께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정상은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 증진을 위해 협의체계를 강화할 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오스는 2024년 ASEAN 의장국을 맡았으며, 2021년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군정에 대한 공식적인 비판을 자제해왔으나, 이는 라오스가 권위주의 단일정당 국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일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