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20일,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Union Election Commission)는 오는 2025년 12월 28일 개최 예정인 미얀마 재선거 1단계에 앞서 모든 정당이 필수 요건을 충족하여 서류를 제출해야 할 최종 마감일을 2025년 9월 7일로 정했다고 공식 발표하였다.

미얀마 선거법에 따르면, 전국구 정당은 최소 5만 명의 당원을 확보해야 하며, 한 지역/주에서만 조직하는 정당은 최소 1천 명의 당원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전국구 정당은 전체 타운십 중 3분의 1 이상에 당사무소를 갖춰야 하며, 지역 또는 주 정당은 해당 관할 내 타운십 최소 5곳 이상에 당사무소를 개설해야 한다.

위원회는 모든 정당에게 필요한 당원 수와 사무소 개설 기준을 충족하여 9월 7일까지 등록 서류를 제출해야 함을 사전에 안내하였다. 

만약 마감일까지 요건을 갖추지 못하는 경우, 미등록 정당에 대해서는 미얀마 정당등록법 제12조에 따라 제재 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2025년 총선에 모든 정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을 제공하는 한편, 선거 경쟁 구도가 불필요하게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선거관리위원회는 설명하였다. 

미얀마 재선거는 지난 몇 년간 정치적 불안과 군사정권의 영향력 증대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이번 당원 요건 및 사무소 기준 강화 방침에 대한 현지 정치권의 반응과 실제 정당들의 준비 상황이 주목받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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