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8월 16일, 미얀마 국방부는 라카인주 Kyaukphyu 타운십에서 Arakan Army(AA)가 점령했던 주요 방어 거점 4곳을 재탈환했다고 Western News가 보도하였다. 

AA 소식통은 이번 거점 탈환이 경찰 32연대 기지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미얀마 국방부는 드론을 이용한 지속적인 폭격과 대규모 병력 투입으로 해당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국방부는 Kyaukphyu 타운십 내 AA가 점령한 3개 추가 거점에도 공세를 펼치고 있어, 지역 내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Western News에 따르면, 8월 16일 드론 폭격으로 Leik Kha Maw 마을 주민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하였으며, 8월 14일에는 군함이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으로 같은 마을에서 남성 1명과 소 14마리가 사망한 사건도 보고되었다.

라카인주 북부 Maungdaw 타운십에서는 AA가 8월 17일 Rohingya armed group인 Rohingya Islami Mahas(RIM)의 캠프 2곳을 발견하였다고 Narinjara가 보도하였다. 

해당 캠프는 Maungdaw 타운십 북부 Baw Di Li 구 마을 인근 순찰 과정에서 확인되었으며, 군복, 권총, 즉석 폭발물, 탄약 등이 회수되어 캠프 내 군사적 준비 태세가 확인되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에 따르면, RIM은 Rohingya Solidarity Organization과 연계된 무장 단체로, 기존 Rohingya 단체들에 비해 더욱 강경한 이슬람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나 조직 규모 등은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다.

Kyaukphyu 타운십과 Maungdaw 타운십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군사 충돌은 라카인주 내 정세 불안정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으며, 민간인 피해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역 인도주의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Wester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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