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국영신문 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에 따르면, 미얀마 전 대통령 대행 Myint Swe가 건강 상태 악화로 네피도 NO.2 국방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성명에 따르면, Myint Swe는 2025년 7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발열, 그리고 인지 능력 저하를 겪었으며, 7월 24일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였다.
Myint Swe는 지난해 6월 19일부터 건강 문제로 병가를 낸 이후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이후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임시 대통령 직무를 이어왔다.
2023년 초 Myint Swe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신경 반응이 지연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는 파킨슨병과 함께 기타 관련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아 특별 의료팀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왔다.
2024년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Myint Swe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Mount Elizabeth Medical Centre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네피도 NO.2 국방병원에서도 입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퇴원 후에도 그는 보건부장관 Dr Thet Khaing Win이 이끄는 특별 의료팀의 관리 하에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2024년 7월 18일부터 본격적인 병가에 들어간 상태였다.
2025년 7월, 그의 건강은 더욱 악화되어 식욕과 체중 감소, 발열, 인지 능력 저하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4일 Defence Services General Hospital 2의 1,000병상 규모 특수 집중 치료실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현재 심각한 상태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는 전문 의료팀의 관리하에 최선의 의료적 조치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매우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Myint Swe 사망 소문 일축
미얀마 국가안보평화위원회는 대통령 대행 Myint Swe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가짜 뉴스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대변인 Zaw Min Tun은 Myint Swe가 특별 집중 치료실에서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루머가 정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의 현재 치료 과정을 방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루머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의 건강 문제는 미얀마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의 상태가 국가적, 정치적 안정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치료 상황에 대한 투명성을 강조하면서도 불필요한 소문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