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미얀마 최초 자살 예방 전문 상담 전화인 Call Me Today가 설립이 되었다. 설립자인 Mr. Kyaw Zin (21세)는 현재 Save in Brain Game Academy에 근무를 하며 평일 밤10시부터 자정까지 핫라인을 운영하면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돕고 있다. 이런 서비스를 생각하게 된 계기는 2018년 6월 MIT대학교를 다니던 그는 학생이 본인의 외로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적고 자살을 한 것을 보게 되면서였다고 한다. 자살을 생각하는 이와 1시간동안 대화를 하여 마음이 바뀐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먼저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전화를 기다렸지만 처음 걸려온 전화는 사기 전화로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정도 홍보가 되면서 주평균 6명정도가 전화 상담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직장 따돌림 또는 성희롱, 향수병, 상처받은 학생들이라고 한다. 현재는 자원봉사자 10명까지 모집하여 근무시간을 연장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경우 상담자의 신상 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며 부적절한 요구사항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먼저 전화를 끊지 않으며 상담자를 기분 나쁘게 하면 안된다는 기본 규칙만 지키면 특별한 조건이 없이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모든 상담은 무료이며 기밀 유지를 해주고 있다고 한다. 개인 정보 수집도 하지 않으며 상담 내용 녹음과 전화번호는 기록에 남기지만 법적인 절차를 통한 공개 요구를 제외하고는 공개하지 않는다. 현재 양곤에서는 Ywar Thar Gyi 정신병원에서 일대일 정신 상담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유료 상담이고 쉽게 방문하기 힘들지만 Call me Today는 익명성이 보장되며 양곤 어디서든 전화로 상담이 가능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미얀마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으나 이를 지원해주는 업체나 단체를 절실히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