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24일 아침, 미얀마 양곤 Botahtaung 타운십에서 강풍이 발생하면서 컨테이너 야적장 내부의 일부 컨테이너가 파손되었으며, 인근 도로변 상점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현지 목격자에 따르면 강풍은 약 4~5분간 계속되었으며, 몇몇 상점의 지붕이 뜯겨 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강풍의 강도가 상당히 세었으며, 당시 외부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이 강풍으로 인해 컨테이너 중 일부가 차량 위에서 떨어지거나 쌓여 있던 컨테이너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컨테이너를 운반 중이던 일부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도 보고되었다.
미얀마 소방청은 7월 24일 Dawbon, Hlaing, Dala, Thaketa 타운십 등 여러 타운십에서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미얀마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풍은 저기압 시스템의 강화와 함께 인근 안다만해 및 벵갈만에서 강력한 몬순 영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