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에서 생산된 아보카도를 원료로 한 기초 화장품이 이제 중국 시장으로 수출 가능해졌다.
이로써 미얀마의 전통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산업이 활로를 모색하며 국제 시장으로의 진출을 강화할 전망이다.
중국 시장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려는 기업은 중국의 화장품 감독 및 관리 규정(Cosmetic Supervision and Administration Regulation,-CSAR)에 따라 “일반 화장품(General Cosmetics)”과 “특수 화장품(Special Cosmetics)”으로 분류된 제품의 등록 및 허가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이는 화장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규제로, 해당 규정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한편, 미얀마는 현재 아보카도 열매와 관련된 고부가가치 상품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신선 아보카도 열매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Pest Risk Analysis (PRA)를 원격 영상 검사 (Remote Video Inspection)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러한 방식은 미얀마-중국 양국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이미 합의되어 시행 준비 중이다.
또한, 아보카도 열매와 함께 관련된 고부가가치 상품인 아보카도 오일, 음료, 냉동 과일과 같은 제품들은 중국 본토의 GACC(Certification and Inspection for Food and Cosmetics Exports) 시스템 중 “CIFER” 플랫폼을 통해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얀마 기업들은 국제 기준에 따라 상품을 인증받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
미얀마 내부에서는 이와 같은 조치가 아보카도 열매와 관련된 농업 및 제조업 체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 종사자부터 화장품 제조 기업까지 다양한 이익 창출의 기회가 열릴 것이며, 특히 전통 원료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소비 시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미얀마산 아보카도 제품의 수출 길이 열리면서 두 나라의 무역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정부는 현지 기업들이 중국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으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추가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