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21일, 미얀마 기상청은 강력한 6호 태풍 “Wipha”(위파)의 영향을 받아 오늘부터 26일까지 미얀마 전역에 걸쳐 폭우와 강풍이 예상된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6호 태풍 위파는 현재 남중국해에서 발생하여 중국 남부 해안 지역을 지나며 점차 세력이 약화되고 있으며, 베트남 북부와 라오스 북부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기상청은 6호 태풍 위파의 현재 위치를 북위 21.3도, 동경 109.3도로 발표하였다. 

이는 중국 Beihai에서 동남쪽으로 약 16해리, Hainan Island의 북쪽으로 약 96해리, 베트남 Hai Phong에서 동쪽으로 약 171해리 떨어진 해역에 중심을 두고 있다. 

또한, 6호 태풍 위파는 서쪽 방향으로 진행하며 36시간 이내에 베트남 북부 해안과 48시간 이내에 라오스 북부 지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남부 해안선을 지나가며 일시적으로 세력이 약화된 6호 태풍 위파는 앞으로 열대 폭풍(Tropical Storm)에서 다시 열대성 저기압(Tropical Depression)이나 저기압 건(Low Pressure Area)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 과정에서 여전히 강한 비바람과 폭우가 동반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미얀마 지역에서도 6호 태풍 위파의 여파로 인해 특정 지역에서는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악 지대나 강기슭에 위치한 주거 지역은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지방 당국은 대중들에게 기상 상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대피할 준비를 갖출 것을 권고하였다.

기상 전문가들은 6호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미얀마 전역에 걸쳐 단기적인 강우량 증가와 더불어, 농업 및 교통 인프라에 일정 부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특히 비가 많은 지역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나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인근 지역 국가들인 중국, 베트남, 라오스의 기상당국과 미얀마 정부는 협력을 통해 6호 태풍 위파 관련 정보와 관측 자료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VIAAD Shofar
출처N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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