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7월 14일,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 위원 겸 부총리 겸 교통·통신부장관 Mya Tun Oo는 러시아의 Fund RC-Investments 이사 Alexander Sergeevich Shatirov가 이끄는 대표단과 네피도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미얀마와 러시아 간 협력 강화 방안이 다각적으로 논의되었다.
인도-미얀마 간 새로운 무역 루트 확장
이번 회담에서 가장 눈길을 끈 안건은 인도 Mumbai 항구와 미얀마 Yangon 항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무역 루트 확장이었다.
양국은 이 루트를 통해 인도양 및 동남아시아 지역 간 교역량을 증대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러시아는 이 무역 루트 개발을 지원하며,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강화의 중심축으로 삼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및 전자 거래 촉진
두 나라 간 협력 논의는 무역 루트 확장에 그치지 않았다.
러시아의 Fund RC-Investments와 협력하여 태양광 발전소를 미얀마 내에 건설하는 계획이 화두에 올랐다.
이는 미얀마의 에너지 수급 문제 해결과 동시에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볼 수 있다.
또한, 전자 상거래를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 전환을 통해 양국 간 거래를 더욱 원활히 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는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무역과 투자 환경을 현대화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품질 높은 비료 수입 및 내진 건축 기술 공유
미얀마는 이번 회담을 통해 고품질의 천연 비료를 수입하여 농업 생산성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의 내진 건축 기술과 전문 지식을 공유받아 미얀마의 건축 안전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1. 천연 비료 수입: 미얀마의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품질 높은 천연 비료의 러시아 수입 방안이 협의되었다.
2. 전자 상거래 촉진: 디지털 기반 무역과 전자 상거래를 확산시켜 양국 간 무역 프로세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3. 내진 건축 기술 공유: 미얀마 내 자연재해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러시아 측이 보유한 지진 저항 건축 기술의 도입과 응용 방안을 모색하였다.
향후 전망
미얀마와 러시아 간의 이번 회담은 양국 간 경제, 에너지, 무역,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운 무역 루트 개설과 친환경 에너지 발전소 건설은 미얀마의 경제 현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