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양곤 도시개발위원회(YCDC)가 도시 내 환경오염 방지 및 폐기물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를 4가지 유형으로 분리 수거를 하도록 시민들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이 제도는 주요 쇼핑몰 및 대형 소매점에서 우선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제도 정착을 돕고 있다.

분리수거 방식

폐기물은 해당 유형에 따라 지정된 색상의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YCDC는 민간과 협력하여 다음과 같은 분리배출 체계를 마련하였다:  

1. 녹색 쓰레기통: 음식물 쓰레기 및 개인 위생용품 등 젖은 폐기물.  

2. 노란색 쓰레기통: 종이, 골판지, 금속 캔, 헝겊, 나무 등 건조 폐기물.  

3. 파란색 쓰레기통: 플라스틱 용기 및 기타 플라스틱 폐기물.  

4. 빨간색 쓰레기통: 전자 폐기물, 전구, 살충제, 가정용 화학 폐기물 등 유해 폐기물.  

YCDC는 이러한 분리배출 방식이 환경 보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과정을 개선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교육 캠페인 및 실행

현재 양곤 시내의 **시장, 공공기관, 사무실, 학교** 등에서 분리배출 제도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 및 시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는 특히 어린 학생들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폐기물 분리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시연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환경 보호와 운영 효율성

YCDC는 “체계적인 폐기물 분리수거는 쓰레기 매립지에서의 환경 오염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회수하여 자원 순환 경제를 촉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YCDC는 폐기물 처리의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제도를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곤 시민들은 YCDC의 쓰레기 분리수거 정책을 환영하면서도, 분리수거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줄이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인프라 정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YCDC는 쓰레기통 배치 확대, 캠페인 강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정책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4종 분리수거 제도는 미얀마 도시 환경 관리 체계의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지, 탁상공론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VIAAD Shofar
출처Popular News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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