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6월 2일, 미얀마 전역에서 2025-26 학년도 공립학교, 사찰학교 및 사립학교가 개학하며, 총 5,822,954명의 학생이 학업을 시작했다고 미얀마 국영신문사가 보도하였다.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모든 학생에게 교과서, 공책, 학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교 교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실 정비, 교통 편의 제공 및 학교 환경 개선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개학 첫날, 네피도를 포함한 여러 지역 및 주의 행정 수장이 학교 재개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등록이 늦어진 학생들을 위한 추가 등록 절차도 열려 있다. 

한편, 미얀마 국가관리위원회는 각급 학교의 학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였으나, 교육 인프라 복구 및 학생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부족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얀마 지진 피해로 인한 교육환경 악화와 추가적 학업 중단의 위험이 장기화될 경우, 어린이들의 교육권 확보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며, 국제사회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하였다.

Save the Children도 이번 개학과 관련하여 우려를 표명하였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2,500개 이상의 학교가 파괴되거나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아직 재건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만 명의 학생들이 더운 날씨와 비좁은 임시 교육시설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Abdurahman Sharif Save the Children 수석 인도주의 국장은 국제사회의 지진 대응이 “극히 부족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피해 학생들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였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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