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8일 민아웅 흘라잉 위원장은 지난 3월 28일 발생한 지진으로 붕괴된 건물들의 심각한 피해 원인이 “부실한 시공 기준”에 있음을 지적하였다. 

이날 네피도 300병상 국립병원을 방문하여 의료동과 직원 숙소를 포함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이러한 평가를 밝혔다.

민 아웅 흘라잉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건물은 안전상의 이유로 철거 후 재건축이 필요하며, 경미한 손상을 받은 건물은 수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추가로, 재건축 과정에서 건물들이 자연재해를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갖춘 설계와 건축이 필요하며, 향후 모든 건축 작업이 규정된 기준을 충족하도록 엄격한 감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네피도의 주요 공공 건물들인 대통령궁, 의회, 여러 부처 건물과 연방대법원도 이번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나, 지방 정부는 아직 파괴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상태이다. 

민 아웅 흘라잉은 이날 방문 중, 보건부 장관 및 건설 전문가들과 피해 상황을 논의하며 복구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는 앞으로 위험한 건물들을 철저히 검사한 후 철거하고,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재건축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하였다.

현재 네피도 300병상 국립병원 건물은 큰 피해를 입어 진료가 어려운 상황에서, 환자들은 임시로 Zeyathiri 타운십 50병상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은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시설 설계와 공공 인프라 복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재건 과정에 있어 건설 전문가 및 전력·수자원 관리 책임자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번 지진은 미얀마의 주요 도시 네피도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공공시설과 주택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향후 복구 과정에서 과거의 부실 시공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및 복구 작업이 장기간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며,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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