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4월 9일, 네피도에서 개최된 중국 구조대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 쏘윈 위원장은 중국 긴급 구조팀을 위한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얀마의 대규모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중국 긴급 구조팀을 기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지진은 지난 2025년 3월 28일 발생하여 미얀마 전역에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참석자들은 희생자와 부상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을 하였다.
쏘윈 위원장은 이번 지진이 미얀마 전역에서 총 48,834채의 주택, 3,094개의 사찰 및 수도원, 2,045개의 학교, 2,171개의 정부 및 공공기관 건물, 148개의 다리 그리고 5,275개의 파고다를 파괴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는 또한 28일부터 4월 7일 현재, 총 3,550명이 사망, 4,81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60명이 실종되었다고 언급하였다.
구조팀은 현재까지 653명을 구조하고 700구의 시신을 수습하였다.
중국은 지진 직후 가장 먼저 긴급 구조팀을 파견한 국가 중 하나로, 총 265명의 구조대를 네피도로 파견하였다.
이 중 China International Search and Rescue Team (CISAR)은 베이징에서 118명과 구조견 7마리를 보냈으며, Chinese Blue Sky Search and Rescue팀은 89명, 그리고 Hong Kong China Search and Rescue Team은 51명을 각각 만달레이로 파견하였다.
이러한 지원은 지진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이루어졌으며, 이웃나라로서의 깊은 우정을 보여주었다.
중국 구조팀은 네피도와 만달레이 지역에서 미얀마 소방대, 군, 경찰,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하여 구조작업을 실행하였다.
특히 네피도에서는 윈난성 광산 구조대 37명과 의료지원팀이 최신 장비를 활용하여 피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2025년 3월 30일 새벽 5시에 한 생존자를 구조하였으며, 이후 추가로 총 4명의 희생자를 발견하였다.
나아가, 중국 의료진은 미얀마의 보건부와 협력하여 공공 보건 조치, 물 샘플 검사, 질병 예방 및 통제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447.69톤의 구호 물품을 미얀마로 전달하였으며, 110톤의 추가 물자가 오늘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다. 이러한 지원은 조건 없이 제공된 인도적 차원의 도움으로서 크게 환영받고 있다.
미얀마 정부는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특히 중국 정부를 이끄는 시진핑 국가주석, 베이징, 홍콩 및 윈난성에서 온 구조팀, 그리고 마 지아 주미얀마 중국 대사와 대사관 관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이번 감사 행사에서 소 윈 부사령관은 중국 구조팀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구조 작업을 수행한 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였다. 행사에는 연방부 장관, 네피도 의회 의장, 군 고위 관계자, 중국 대사관 관계자 및 기타 참석자들이 함께하였다.
중국 구조팀은 미얀마에서 단계별로 정밀평가, 구조 및 복구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향후 재건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