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 쓰레기 매립장
양곤 쓰레기 매립장

[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6일, 미얀마 네피도에서 미얀마 전력부 관계자는 양곤 지역의 장기적인 전력 수요 충족을 위해 폐기물 자원을 활용한 전력 생산 프로젝트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밝혀졌다.

미얀마 전력부에 따르면, 양곤 지역에서는 폐기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는 방안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태양광, 풍력 등과 같은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해 전력 공급망의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력부 관계자는 미얀마가 장기적인 전력 관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각적인 에너지원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양곤에서의 폐기물 자원 기반 전력 생산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도 포함된다. 

관계자는 균형 잡힌 에너지 믹스를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현재 미얀마 전력부 자료에 따르면, 국가의 전력 생산량은 수력발전소, 태양광 발전소, 천연가스 화력발전소 및 석탄 화력발전소를 통해 약 2,500메가와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량은 기존 시설 활용과 신규 에너지원 개발을 통해 확대될 전망이다.

미얀마 정부는 높은 인구 밀도를 가진 양곤을 필두로 전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전반의 전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 폐기물과 신재생 자원을 융합한 에너지 대책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환경오염 문제를 완화함과 동시에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립 가스 발전 프로젝트와 새로운 투자 가능성

이번 사업은 한국의 GES와 함께 진행이 되고 있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미얀마 진출기업지원협의회 세미나에 참석한 GES 원승현 CTO는 2018년도부터 진행된 미얀마 폐기물 매립지 가스 사업이 최근 다시 활성화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양곤, 네피도(Naypyidaw), 만달레이(Mandalay) 지역에서 발전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투자 규모는 총 3단계 공사로 나뉘며 약 450억 원으로 예상되며, 첫 단계는 약 70억 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성공적인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얀마 정부가 전력 문제 해결과 외국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표명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매립 가스를 활용한 발전 외에도 태양광 에너지 설비 추가 설치도 요청받아, 향후 에너지 전환 및 현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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