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24일, 만달레이 Maha Aung Myay 타운십에서 지역 당국이 징병 복권 추첨제를 실시했다고 Myanmar Now가 보도하였다.

지역 행정관리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번 징병 복권 추첨제에는 약 50명의 군인, 민병대원 및 기타 보안 인력이 각 사무소 외부에서 경비를 제공하며 행사를 지원하였다. 

한 주민은 행정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가족들을 소환해 징병 대상 연령에 해당하는 친척들의 이름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병 복권 추첨제는 예정된 군사 훈련생 모집과 미래의 징병에 모두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주민에 따르면, 각 참가자는 번호를 뽑으며, 번호가 1에서 100 사이에 해당하면 현재 모집되는 군사 훈련생 대상으로 징집된다. 

번호가 클수록 이후 징병 차수로 밀리게 되며, 이는 징병의 순서를 결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의무복무제에 따르면, 2010년에 제정된 이 법은 지난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하였으며, 18세에서 35세 사이의 남성과 18세에서 27세 사이의 여성이 최소 2년간 군복무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쪼민툰 대변인은 여성 징병은 당분간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으나 계속되는 소문으로 많은 여성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런 징병 제도 시행은 미얀마 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징병 복권 추첨제가 만달레이에서 진행됨에 따라 지역 사회는 긴장 국면에 들어선 상황이다.

미얀마 군부가 징병제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러한 정책은 군사적 목적 외에도 정치적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Myanmar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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