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라카인주 Arakan Army (AA)의 통제를 받고 있는 일부 타운십에서 지역 주민들은 민병대 훈련에 참여해야 한다는 방침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AA 소식통에 따르면,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민병대 훈련은 자신과 커뮤니티를 보호하고 지역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해당 훈련은 남성의 경우 18세에서 45세, 여성의 경우 18세에서 35세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각 가구당 최소 1명이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훈련 기간은 총 45일로 설정되어 있다.

훈련이 의무화된 배경에 대해 AA 측은 Maungdaw타운십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위협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Arakan Rohingya Salvation Army (ARSA)과 Rohingya Solidarity Organisation (RSO) 등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하였다.

라카인주에서 실향민을 지원하는 활동가 Wai Hin Aung도 이러한 훈련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라카인 주민들에게 교육과 대비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 내 일부 난민들이 테러 단체에 합류할 가능성을 지적하며, 2016년과 2017년에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인한 피해 경험을 상기시켰다. 

Wai Hin Aung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주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민병대 훈련과 같은 준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 지난해 Maungdaw타운십과 Buthidaung 타운십에서는 ARSA의 공격으로 인해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상황은 라카인 주 전역의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가시키고 있다.

민병대 훈련이 언제 시작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이번 보도에서는 포함되지 않았다. 

VIAAD Shofar
출처DVB 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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