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19일,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몬주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이 메시지에서 그는 몬주와 미얀마 전역의 모든 민족 구성원들에게 건강과 번영을 기원하며, 이번 기념일이 화합과 발전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몬족이 미얀마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중 하나로, 불교를 받아들인 초기 정착민임을 강조하였다.
특히, 불교가 시작되기 전부터 Thaton 지역은 Sudhammavati 왕국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전통, 예술을 발전시켜 존경받는 Ramanya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한, 몬주는 역사적으로 뛰어난 전통과 인물들을 배출해 낸 지역임을 거론하며, 학자, 영웅,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몬 출신 인물들을 언급하였다.
2022년 4월 30일 국가관리위원회가 몬주를 4개 구와 10개 타운십으로 재구성했고, 그 이후 지역의 평화, 안정을 도모하며 경제 및 사회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몬주는 미얀마 내 중요한 지리적 위치에 있으며, 태국 및 꺼인주와 접경을 이루고 있고, 주요 해상 무역항을 바탕으로 경제적 중요성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몬주의 유산과 경제적 잠재력
민아웅흘라잉은 몬주의 풍부한 삼림자원, 비옥한 토지, 그리고 풍부한 자연 조건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농업과 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영세중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가와 빈곤 감소를 도모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 경제적 발전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는 또한 몬주가 불교의 중심지로서 유명한 Kyaiktiyo Pagoda, Kyaikmaraw Sutaungpyae Pagoda 등 역사적이고 신성한 불교 유적지들을 보유하고 있어 종교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지역임을 강조하였다.
미얀마 민주화와 화합
위원장은 모든 시민이 법을 준수하며 교육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함양하는 것이 미얀마의 민주주의 과정을 위한 핵심이라고 말했다.
미얀마의 민주적 국가 수립이 정의, 자유, 평등이라는 보편적 원칙을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국가의 내부 단결과 안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미얀마가 직면한 내전, 정치적 갈등, 국민방위군와 민족 무장단체의 공격 등을 언급하며, 이러한 폭력 행위는 국가 기반시설의 파괴와 시민들의 고통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모든 갈등 당사자들에게 무장 충돌을 중단하고 국민의 이익과 국가의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한, 통합된 민족적 연대가 국가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재차 강조했다.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약속
민아웅흘라잉은 국가관리위원회가 전 국민이 염원하는 참된 다당제 민주주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거를 통해 국가 책임이 선출된 정부로 이양될 것이며, 이를 위한 과정에 국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민족이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을 촉구하였다.
교육과 젊은 세대의 역할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미얀마의 미래 성장의 핵심임을 언급하며, 이들이 교육을 통해 애국심과 민족적 자부심을 함양하고, 통합된 국가를 위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모든 국민이 최소한 9학년 수준의 교육을 완료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교 인프라 개선, 교사 역량 향상, 그리고 교육의 질적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위원장은 민주주의와 연방제에 기반한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모든 민족이 단결하고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서로 협력할 것을 당부하였다.
몬주 51주년 기념일을 맞아, 모든 국민이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연대하고 노력하기를 촉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