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3월 19일, 미얀마 보건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자외선(UV) 지수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간에 직접적인 햇볕 노출을 피할 것을 국민들에게 권고하였다.
보건부는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경고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 권고에 따르면, 외출 시 얼굴, 목, 어깨 등을 보호하기 위해 양산, 모자, 긴 옷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외선 노출의 위험
보건부는 자외선 노출이 햇볕으로 인한 화상, 피부색 변화, 장기적으로는 백내장, 피부의 조기 노화, 면역력 저하 및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는 자외선의 위험에 더 민감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특별 지침
보건부는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는 태양 아래로 데리고 나가지 말아야 하며, 어린이들도 그늘에서만 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부모와 보호자는 어린이와 유아를 보호하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 방법 강조
미얀마 보건부는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보호장비를 착용하며, 그늘에 머무르는 등의 예방 조치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권고하였다.
지난 3월 18일 전세계 기온을 보고하는 El Dorado Weather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더운 도시 순위에서 막웨지역 Chauk 타운십이 44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막웨지역 Minbu 타운십 42.8도 기록를 기록하며 9위를 차지하였다.
앞으로 미얀마 건기가 다가오면서 미얀마의 기온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가운데, 전력 부족으로 인한 폭염 피해가 더 증가할 것으로 우려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