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2월 28일 네피도 Myanmar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MICC I)에서 개최된 MMQR 론칭 행사에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이 참석하였다.

위원장은 미얀마 중앙은행이 국제 금융 거래와 송금을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국가 QR 코드 표준 시스템인 MMQ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과 보조를 맞추는 동시에 현지 금융 인프라를 혁신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데 방향성을 두었다고 강조하며 이를 미얀마 금융 시스템 발전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하였다.

MMQR 시스템이 국가 금융 시스템 내 디지털 결제 확산을 촉진할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간편하게 일상 재정 거래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현금 사용을 줄이고 디지털 결제 방식을 확대하여 무역, 투자, 관광 산업 내 외환 거래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MMQR 개발 배경과 필요성

미얀마의 디지털 결제 시스템 발전 노력은 이미 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Myanmar Payment Organization이 설립되면서, 현금 없이도 현지 은행의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국제 결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2016년에는 미얀마 중앙은행이 세금 납부를 포함한 주요 금융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결제 네트워크를 도입하였으나, 미얀마 일부 지역은 여전히 은행 서비스 접근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미얀마 모바일 사용률은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모바일 금융 서비스,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디지털 결제 방식을 법적, 규제적으로 지원하였으며, 정부는 급여, 세금, 전기 요금, 보험료 납부 등 소액 결제를 디지털화하도록 체계를 갖추었다.

이에 따라, 은행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 간의 연결을 빠르게 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국가 차원의 QR 표준인 MMQR 시스템은 이러한 필요를 반영하여 개발되었다.

MMQR의 활용과 전망

MMQR 시스템은 정부 세금 및 전기 요금 납부, 공무원 급여 및 연금 지급, 관광 산업, 소규모 비즈니스, 연료소, 사립 병원, 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MMQR이 미얀마의 디지털 비즈니스 인프라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이를 통해 국가 경제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보안 및 협력

기술 발전과 함께 MMQR 시스템은 통신 사기와 같은 금융 사기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되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며, 중앙은행 및 관련 기관 간의 협력으로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당부하였다.

행사에서는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Daw Than Than Swe가 MMQR의 개발 과정과 주요 특징에 대해 설명하였고 민아웅흘라잉 위원장과 관계자들은 MMQR 관련 부스를 참관하며 시스템 전반을 검토하였다. 

MMQR의 도입은 미얀마 금융 부문 전반에 디지털화 바람을 일으키며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금융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미얀마에서는 바코드 표준을 보급하기 위해 미얀마 바코드협회도 설립되어 미얀마 유통 및 각종 산업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The Global New Light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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