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The Nation 보도에 따르면, 2025년 2월 17일 Kayin State Border Guard Force(BGF)의 지도자 Colonel Chit Thu는 2025년 2월 말까지 자신들의 관할 지역에서 온라인 사기단 조직을 전면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Kayin State Myawaddy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KK Park, Myawaddy, Shwe Kokko 지역의 콜센터를 정리하고, 관련 외국인을 Myawaddy로 인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의 처리 책임은 미얀마 경찰에게 있으며, 국가관리위원회가 해당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경찰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Chit Thu는 해당 사기 센터에서 풀려난 외국인 대부분이 중국 국적자였으며, 그 외에도 인도, 인도네시아 및 일부 아프리카 국가 출신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이 Mae Sot 국경 도시에서 자국민을 데려가기 위해 항공기를 보낼 예정이며, 다른 나라 출신들에 대해서는 해당 국가 대사관이 송환 절차를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ThaiPBS 보도에 따르면 Chit Thu는 BGF가 사기 조직으로부터 단지 임대료만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이로 인해 BGF가 범죄에 관여하진 않았다는 익숙한 논리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BGF가 사기 조직과 관련된 혐의를 받는 1,000명 이상의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나,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Myawaddy 타운십에 약 70,00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들 중 몇 명이 사기 센터에 속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온라인 사기단 센터는 수년간 Myawaddy 타운십에서 공공연히 운영되어 왔으며, BGF가 이들 활동을 몰랐다는 주장에는 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24년 8월 Frontier Myanmar 보도에 따르면, BGF와 Democratic Karen Benevolent Army(DKBA)는 이들 사기 조직이 꺼인주 Kyainseikgyi 타운십 Payathonesu 국경 마을로 남하하면서 안전을 보장해 준 바 있다고 전해졌다.
태국 당국 역시 Chit Thu의 부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The Nation 보도에 따르면, 태국 특별수사국(DSI)은 인신매매 방지부의 검사들과 회의를 열어 Chit Thu를 포함한 BGF 지도자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가 언제 열렸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어제 DSI는 증거를 태국 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체포영장 발급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