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4년 11월 20일 International Campaign to Ban Landmines(지뢰금지국제운동)은 연간 지뢰 감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23년 미얀마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뢰와 불발탄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얀마에서 지뢰와 불발탄으로 발생한 사상자는 1,003명으로 시리아가 93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실질적인 미얀마 사상자는 집계가 되지 않아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뢰금지국제운동 Yeshua Moser-Puangsuwan은 기자 회견에서 미얀마는 어떤 방식이로든 공식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감시 시스템이 없으며, 미얀마 국방부, 소수민족무장단체, 국민방위군 모두 어떠한 사상자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아 발표된 수치의 몇배나 사상자가 있을지 알수가 없다고 설명하였다.
미얀마 전역 51%인 168개 타운십에 지뢰가 설치되어 있다고 하며 미얀마 국방부에 의해 설치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최근 몇년간 소수민족무장단체의 지뢰 설치도 급증하면서 책임을 묻는 것조차 어렵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