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중국 인민해방군

[애드쇼파르] 2024년 4월 2일 중국 인민해방군은 미얀마-중국 국경 윈난성 서부 Dehong Dai와 Jingpo 자치주에서 특별 실사격 군사훈련을 시작하였다.

South China Morning Post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 사령부 대변인 Tian Jinli는 공식 위챗계정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며 육군과 해군 합동으로 국경 내륙 훈련에 참여할 것이라고 한다.

중국 인민해방군 남부 사령부는 중국군 5개 사령부 중 하나로 동남아시아, 남중국해, 대만을 감독하는 주요 군 사령부이다.

이번 특별 실사격 훈련을 통해 신속한 전투 기동 능력, 정확한 타격 능력, 3차원 봉쇄 작전 능력, 합동 타격 능력을 향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United States Institute for Peace (미국 평화연구소) Jason Tower는 Dehong Dai 당국이 발표한 훈련 좌표를 보면 KIA와 미얀마 국방부 간의 교전이 발생되고 있는 지역으로 일부 포탄이 중국 국경으로 넘어와 중국 국민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지역임을 알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4일 중국 인민해방군 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4월 2, 3일 미얀마-중국 국경인근 위난성 실사격 훈련이후,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국경순찰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최근 중국 정부는 미얀마-중국 국경 불안정성에 대해 더욱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3년 11월에 있었던 중국 인민해방군의 실사격훈련도 미얀마 북부 교전 상황에 대한 중국이 보낸 경고라고 국방전문가들은 해석하였다.

2023년 12월에는 중국 최고위층에서 중국-미얀마 국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2024년 1월에는 샨주 북부 Kokang 자치구 수도인 Laukkai 타운십에서 시작된 포격으로 중국 국민 5명이 부상을 당하고 관련 당사자들을 다 불러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 바 있다.

지난 4월 1일 중국 외교부 아시아 특사 Mr. Deng Xijun은 아시아 특사라는 공식 직함을 가지고 있음에도 미얀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을 네피도에서 만나기도 하였다.

International Crisis Group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경지역을 포함한 미얀마 평화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소수민족무장단체와 평화회담을 진행하고 평화 협의 과정 지원, 마약 근절 협력, 온라인 사기단 근절 협력, 국경무역 재개를 위한 지원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VIAAD Shofar
출처South China Morn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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