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미얀마지점, 미얀마 경제보고서 발표, 긍정적인 전망은 하나도 없는 암울한 보고서

0

[애드쇼파르] 2023년 12월 12일 세계은행 미얀마 지점은 미얀마 경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2023-24년 회계연도가 끝나는 2024년 3월까지 작년 예상 경제 성장률 4%도 미치지 못하는 1%를 전망하여 암울한 전망을 보였다.

이번 보고서 결과의 원인으로 샨주 북부 1027 작전이 시작되면서 확산되는 교전으로 인해 대규모 실향민 발생, 주요 무역 경로 차단, 생계 파괴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였다.

특히, 중국-미얀마 국경무역 허브라고도 볼 수 있는 샨주 북부 지역 국경무역 게이트를 이어주는 주요 도로에서 교전이 발생되면서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2023년 3월부터 9월까지 국경무역 비중을 보면, 미얀마 수출의 40%, 수입의 21%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교전이 아니라도 이미 오래 전부터 미얀마 무역은 침체가 되고 있었다.

2023년 7월부터 9월사이 미얀마 달러 환율을 보면 약 18% 짯 가치 하락을 보이고 있으며 2023년 4월부터 9월 사이 외국인 직접투자는 4억8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61% 감소를 하였다.

국제 무역 수지도 대외 수요 감소, 교전으로 인한 물류 차단으로 인해 2023년 4월부터 9월사이 무역적자는 8억3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작년 동기 대비 6500만 달러가 증가하고 수출은 11%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불안정하고 급등하는 유류 공급과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전력 공급 사용으로 증가하는 비용은 제조업에 직격탄을 주며 가장 많은 공장들이 운영되고 있는 봉제공장들은 최소 반나절 이상 발전기 가동을 해야 하는 상황속에 작년 총 매출의 약 31% 손실을 입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결과로 가계 소득과 식량 안보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면서 서민층 실제 소득은 약 10% 감소하였다.

2023년 6월 국제식량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3월부터 6월사이 식품 소비 열악도 점수가 이전 비율 9.4%에서 17.7%로 증가하면서 심각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곤과 같은 대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영양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국가관리위원회는 교육 및 보건 예산을 계속 삭감하며 국가비상사태 이전인 2019-20년 GDP의 4%에서  약 2%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VIAAD Shofar
출처World Bank
이전기사2023년 12월 14일 미얀마 현지신문 헤드라인
다음기사2023년 12월 15일 미얀마 현지신문 헤드라인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