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11월 18일 오전 11시 양곤 롯데호텔 사파이어 볼룸에서 양곤 KB 학당 1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기념식에는 양곤 KB 학당 한혜경 학당장, 한국 사단법인 비비비코리아 김인철 회장, KB미얀마은행 김창우 법인장,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하대국 참사관,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하였다.
한혜경 학당장은 인사말을 통해 KB 학당 개원이후 학생들만 바라보다보니 10년의 세월이 금방 흘러갔다고 밝히며 성실, 정직, 사랑 이라는 핵심가치를 가지고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예절, 인성 교육까지 포함하여 미얀마 현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한류 문화를 사랑하여 K-Pop을 듣던 미얀마 젊은 학생들이 양곤 KB 학당을 통해 이제는 한국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으로 양곤 KB 학당은 미얀마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비코리아 김인철 회장은 비비비코리아는 대표적인 언어문화 NGO로 소통과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현재,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활발하고 운영되며 단순한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미얀마 학당이 학생수가 가장 많고 많은 학생들이 높은 성취도를 보이고 있어 성공적인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학당에서 배출된 미얀마 졸업생들은 한국어를 잘하면서 한-미얀마 문화를 잘 이해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후 한혜경 학당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장기 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였다.
2013년 10월 16일 KB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 NGO 비비비코리아가 주관하여 양곤 KB 학당이 개원하였다.
학당장 1명, 한국인 교원 2명, 현지인 교원 3명, 현지인 직원 2명이 초급, 중급, 고급으로 8개반을 나누어 66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3회 한국어 교육 과정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학기마다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학당 자체적으로 한국어 능력 평가 시험을 진행하여 학위 수여를 하고 있다.
학생들 중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드림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유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20명의 미얀마 유학생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