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7월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인 게이단렌과 공동으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하였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은 2009년 게이단렌의 주도로 결성된 역내 주요국 경제 단체로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2017년 이후 6년만이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일본, 미얀마, 중국, 인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13개국 경제 단체장과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줄어든 역내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자 여권 확대 등 정보 기술을 활용하여 출입국에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장기적으로 아시아 국가 주요 도시와 관광지를 무비자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여 기업인들에게 무비자 파이럿 프로젝을 운영할 것을 제안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 13개 경제단체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과제로 상호이해와 신뢰 강화를 위한 인적 자원 교류,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 디지털 전환 촉진, 법치 기반 국제 경제 질서 재구축, 공급망 안정 확보 측면에서의 상호 협력 확대 등을 제시하였다.
미얀마 대표단도 주한 미얀마대사관에서도 주선하여 참석하였으며 미얀마 상공회의소 회장 MR. Aye Win이 이끄는 대표단은 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도 만났다.
주요 논의된 내용을 보면, 한국-미얀마 투자개선 방안과 미얀마산 농산물 수출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2023년 11월에는 미얀마산 농산물 수입을 위한 한국 기업인 대표단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