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8월 10일 양곤 롯데호텔 풀사이드 바에서 삼성 언팩 2022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미얀마에서도 전세계에서 동시 진행을 하는 삼성 언팩 행사와 동일하게 진행을 하면서 미얀마 인플루언서들과 언론사들을 초청하였다.
이번 Z플립4 / Z볼드4는 외관상은 전 모델과 동일해보이지만 세세한 디테일을 개선하였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삼성의 혁신 철학을 구현한 제품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카테고리로 성장시킨만큼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모델을 사용한 소비자들의 개선 요구 사항들을 보면 Z플립의 경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는 불만과 Z폴드의 경우 무게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 또한 두 모델 전부 접히는 힌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4 시리즈에서 모두 개선이 되었다.
Z플립4는 힌지가 슬림해지면서 전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12% 증가하였다.
삼성측의 설명에 따르면 배터리 개선으로 인해 3시간 짜리 영화 한편을 볼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 개선이 되었다고 한다.
초고속 충전도 지원하기 때문에 완전 방전된 경우에도 25W 충전기로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한다.
Z폴드4는 힌지가 슬림해지면서 무게와 베젤이 개선되었다. 전 모델 대비 8그램이 줄어 263그램이 되었으며 커버 스크린 좌측에 툭 튀어나온 베젤도 줄어 커버 스크린이 약 3mm정도 넓어졌다.
미얀마는 기본적인 전력 인프라 구축도 되지 않아 가전 및 전자 제품 회사의 진출은 상당히 어려움이 많다.
2013년에도 삼성은 미얀마 투자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미얀마 정부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결국 베트남에 제조공장이 세워지게 된 사례도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삼성은 잠재적인 가능성을 보고 2017년 프리미엄 서비스센터를 열고 미얀마에서 판매되는 가전 제품 및 스마트폰에 대한 브랜딩을 만들어가며 조금씩 미얀마 공략을 해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정치적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미얀마 경기는 바닥을 헤매고 있는 상황에서 버티고 있는 진출 기업에 대해 정치적인 이유로 무조건적인 압력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