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2년 1월 26일 세계은행은 미얀마 경제 모니터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국가비상사태와 코로나19로 인해 미얀마 국민과 경제는 심각한 시험을 받고 있으며 2022년 9월까지 미얀마 연간 경제 성장률은 1%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그외 지역들은 예상보다 약 30%정도 심각하게 경제 약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단기적인 전망으로 코로나19의 영향, 외환 및 금융부문 제약, 전력, 물류, 디지털 등의 주요 서비스 중단의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은행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국가 지부장 Mariam Sherman은 미얀마 대부분의 국민들에 대한 상황과 앞으로 전망은 극도로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최근 갈등이 고조되는 추세를 보면 인도주의적 관점 뿐만 아니라 경제 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가 되며 낮은 예방 접종률과 열악한 보건 시스템으로 인해 오미크론 확산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와 정치적 영향으로 인해 고용부문과 수입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소비자 수요는 계속 약세를 보이고 이로 인해, 서비스 부문 약화되었다.

제조업 부문은 생산성과 고용이 안정화 되면 최근 몇달간 수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경제활동은 수요와 공급 모두 악영향을 받고 있으며 기업들의 매출과 이익 감소, 현금 흐름 정체, 금융과 인터넷 제한 등으로 인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세계은행이 실시한 미얀마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응답 기업 약 50%가 2021년 10월 원자재 공급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물류 제한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고 짯 가치가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민들은 비료 등의 비용 증가, 신용 대출 제한, 물류 제약으로 계속 악영향을 받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 압박은 식량 안보 위협으로 인해 빈곤층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빈곤층으로 전락한 미얀마 인구 비율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업 생산량 감소와 함께 급격한 인플레이션, 신용 대출 제한으로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국가비상사태이후 미얀마에 대한 민영투자는 크게 감소하고 수입 비용은 증가하면서 짯가치는 급락하여 성장 가능성은 계속 제한 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업 증가와 장기간 교육을 받지 못하면서 인적 자원, 기술, 생산성은 급속하게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VIAAD Shofar
출처World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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