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얀마 한국 대사관에서 알려드립니다.
주재국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6.19(토) 54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6.20.에는 4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일일 확지자 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6.19 확진자 수는 2021년 들어 하루에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 사례로서 우려했던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보입니다.
이미 공지해 드린 바와 같이 보건당국과 WHO 사무소에서는 델타(인도발)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한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우기철 독감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형 보건 위기 가능성에 대해 지속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교민께서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 대면 집합 모임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는 우려가 대사관에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정세 불안 속 답답함이 크시더라도 현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대면 모임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주재국 의료인프라가 작년보다 좋지 않은 여건임을 명심해 주시고, 개인 및 공장 등 작업장 내 근로자들의 방역에 철저히 유의해 주실 것을 재차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