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뉴스 애드쇼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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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1년3월29일 양곤 다곤남부 타운십을 초토화 시킨 군경찰의 폭력 강경진압으로 최소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양곤 다른 지역 사망자 8명을 포함하여 쿠데타이후 총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는 밝혔다.

<Mizzima News>는 양곤 다곤남부 타운십에서 최소12명이 사망하고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였다. 

다곤남부 타운십은 미얀마 군부정권이 계엄령을 선포한 6개 타운십중 하나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진압 작업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군경찰은 진압전에는 사전에 가정용 와이파이까지 차단을 시켰으며 SNS상에 공유된 영상을 보면 모래주머니 방호벽을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폭발물까지 선보였다고 한다. 정확한 무기가 파악되지는 않지만 수류탄으로 보인다.

 

또한 이 지역에는 지난 오칼라파북부 타운십 진압 작전과 동일하게 의료진의 진입도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Myanmar NOW>에 의하면 바고지역에서는 19세 청년이 친구들과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중에 보안군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같인 탄 친구도 총상을 입었다고 한다. 미얀마 군경찰은 시위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이제는 무작위 발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BBC Burmese>에 의하면 만달레이 Myingyan타운십에서는 미얀마 군의 단속으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한다.

<RFA Burmese>에 의하면 미얀마 군경찰은 의료진과 언론인에 대한 제재 조치가 강화되고 있다고 한다. 

3월29일 꺼친주 Myitkyina타운십에서 시위 취재를 하던 <74 Media> <Kachinwaves>소속 언론인 각1명씩 체포가 되었으며 2021년3월26일 현재 언론인 최소53명이 구금되었고 이후 30명이 석방조치 되었다고 한다.

지난 3월26일에는 타닌따리지역 Myeik타운십에서 군경찰의 야간 급습으로 부상당한 시위대를 도운 혐의로 형법505(a)항에 의거하여 여성1명이 기소되었다. 군경찰은 그녀의 집을 압수수색하여 약 9천달러 상당의 태국 바트와 보석을 훔쳐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변호사들도 군경찰의 보복에 두려워 변호를 기피하고 있다고 한다.

3월30일 양곤을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에서는 쓰레기 버리기 시위가 진행되었다.

<Clean Yangon>에서는 각 지역 주부들은 인근 교차로에 쓰레기를 버려 시위 참여 촉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미얀마 경찰은 쓰레기 버리기 시위에 참여할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기 발포를 할 것이라고 확성기 경고 방송을 하였다.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를 하면서 양곤 일부 지역 교차로는 쓰레기장이 되었다. 특히 ​​Thaketa타운십에서는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VIAAD Shofar
출처Myanmar Loc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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