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5년 9월 2일, 미얀마 국가안보·평화위원회 위원장 Min Aung Hlaing은 중국 Tianjin 소재 Tangle Hotel에서 열린 미얀마-중국 경제협력 증진 회의에서 Mandalay-Muse 고속철도 건설을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이 철도 노선이 중국이 건설 중인 Beijing-Kunming-Ruili 초고속 철도와 직접 연결될 계획임을 밝혔다.
Mandalay-Muse 고속철도는 중국-미얀마 국경 Musè에서 미얀마 중심지 Mandalay까지 연결해, 미얀마 내 최대 무역 거점 지역을 잇는 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국가안보평화위원회 위원장은 중국의 지원 하에 미얀마에서 교육, 보건, 인프라, 전력·에너지, 농업, 산업, 운송 등 다양한 분야 사업들이 진행 중임을 월요일 발표에서 강조하였다.
이 중에서도 Kyaukphyu 심해항, Myitsone 수력발전, 원유 및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Muse-Mandalay 신규 철도, Mandalay-Kyaukphyu 노선 등이 핵심 프로젝트에 해당한다고 설명하였다.
Musè는 중국-미얀마 최대 무역 국경 관문에 해당하며, 2023-2024 회계연도 동안 약 32억 달러의 국경 무역 중 20억 달러 이상이 Musè-Ruili 관문을 통한 거래로 집계된 바 있다.
새로 건설되는 고속철도 노선은 중국 내륙 남부 성(省)들이 미얀마를 경유해 바다로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 통로로 평가받고 있다.
위원장은 Mandalay-Muse 철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경우, 미얀마와 중국 양국의 직접 무역뿐만 아니라 러시아 등 삼국 교역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또한, 미얀마-중국-러시아 삼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무역망을 확대할 수 있다면, 지역 내 물류 및 상품 흐름에 획기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