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3년 1월 2일부터 미얀마 여권발급위원회는 전지역 여권신청 및 발급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중단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 개선을 위해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며 재개일은 위원회 홈페이지에 공지한다고 설명하면서 사실상 무기한 폐쇄가 되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여권 업무 중단의 주요 원인은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QR코드 시스템을 통해 QR 코드를 받기 위해선 몇달이 소요가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2월 5일부터 여권 신청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종료가 되었지만 이미 QR코드 받은 사람들만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공지하였으나 여권 사무소 자체가 문을 닫아 버리면서 이마저도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예전에는 뇌물을 주면 여권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것마저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기본 발행료는 4만짯에 불과하지만 30만짯에서 100만짯까지 비용이 들고 있다고 한다.

여권 대행업체들은 여권사무소가 2월부터 재개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치분석가들은 여권사무소 업무 중단으로 인해 해외 취업을 원하는 많은 젊은이들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얀마 전역에서 해외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기회를 막아버린다면 현 정권에 대한 거부감은 더 생기고 저항 세력쪽으로 가도록 만들게 되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가능한 빨리 업무를 재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지역 여권사무소에서는 2주간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지난 1월 5일에는 태국에 있는 치앙마이 미얀마 영사관에서도 잠정적으로 여권 발급을 중단한다고 공지하였다.

VIAAD Shofar
출처Voice of Myan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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