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미얀마 최대 선거감시단체의 미얀마 선거 참관인 신청을 거절하였다.
2020년8월13일 미얀마 최대 선거감시단체 <The People’s Alliance for Credible Elections, 이하 PACE>는 공식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에 2020년 11월 미얀마 선거 참관인 신청을 하였으나 공식 등록된 단체가 아니며 국제기금을 지원받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거절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이 단체는 지난 7월13일 참관인 신청을 하였고 7월30일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 거절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PACE 전무이사 Sai Ye Kyaw Swar Myint는 이전 미얀마 선거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으며 이런 거절 통보는 처음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신력 있는 해외 선거 감시 단체의 참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PACE까지 거절을 한다면 이번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많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였다.
PACE는 단체 등록법에 따라 등록하기 위해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 추천서를 요청하였으나 거절하였고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식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미얀마 선거관리위원회가 거절 사유로 밝힌 국제 기금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나 법적인 근거가 없으며 선거관리위원회 조차도 EU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기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반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