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공장 휴업
미얀마 공장 휴업

[애드쇼파르] 2020년4월19일 밤 발표한 미얀마 제조업체 보건실태조사 발표와 함께 4월25일 현재 양곤주 흘라잉따야와 쉐삐따 공단 460개 이상의 제조공장들이 허가를 받고 재가동을 하였다. 만달레이는 50여개의 공장이 허가를 받아서 재가동을 하였으며 대부분 식품 또는 의약품 공장이라고 한다.

노동자들은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은 소식이지만 고용주 입장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용한 공장 가동은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 하지만 미얀마 경제 상황을 감안할 때 위험성을 안고 운영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미얀마 사회보장위원회는 공장 휴업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발표 하였다. 2020년4월28일 미얀마 노동이민인구부에서 발표한 공문에 따르면 2020년4월20일부터 30일사이 모든 제조공장은 휴업을 진행하고 보건실태조사 준비하는 동안 노동자 출근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공장 출근을 하지 못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보장법 13(B)항에 따라 기본급의 40%로 계산하여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20년4월28일부터 관할 타운십 사회보장위원회에 신청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고용주 측에서는 60% 지급에 대해서 혼선이 초래하게 되었고 미얀마봉제협회 (MGMA)에서는 고용주측에서 무노동 무임금을 적용하여 60%에 대해선 지급하지 않아도 되며 보건실태조사 준비를 위해 출근한 직원에 대해선 SSB의 40%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용주가 지급을 해야 한다고 가이드라인 제시하였다. 또한 40% 지급금액에 대해선 5월 급여(5월5일)일에 포함하여 지급하지 않고 실제 수령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명확하지 하지 않은 조치들도 인해 피해가 속출하는 공장들도 생겼다. 양곤주 다곤 쎄이칸공단에 위치한 가방공장 Brightberg Enterprises Myanmar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기도 하였다. 노동자 323명은 4월 한달간 유급 휴가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리며 공장 가동에 지장을 주면서 주도한 노조원 소송까지 제기를 했다가 철회하기도 하였다. 노사협의를 통해서 중재가 되고 공장이 가동이 되었으나 지난 4월27일 고용주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노사분규로 인해 회사 이미지가 손상이 되면서 고객 주문으로 이어졌다고 밝히며 미얀마 정부는 고용주 법적 보호 조치는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했다. 하지만 해고된 노동자 441명에 대해선 노동법에 의해 보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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