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프] 2018년 1월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까지 코리아센터 강당에서 임정진 아동문학 작가가 “읽고 생각하고 손잡고 미래로”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IBBY) 활동을 하며 미얀마에서는 이야기스님으로 불리고 있는 디라 스님과 아쿠아랜드 한윤복 대표의 노력으로 개최 되었다. 디라 스님은 양곤에서 산자웅 타운십에서 “이야기의 집 그림책 도서관”을 운영하며 미얀마 아동들에게 한국 그림책 전도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글학교 학생들과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 이상화 대사, 재 미얀마 한인회 전성호 회장 및 회장단도 참가를 하였다.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 이상화 대사는 코리아 센터를 방문하여 한글학교 학생들이 창의성, 끈기, 열정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재 미얀마 한인회 전성호 회장은 한글학교 학생들과 같이 강연을 들으며 “재미있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 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고 하며 한글학교 어린이들도 좋은 생각을 재미있게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번 강연을 진행한 임정진 작가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의 저자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아동문학 작가로 국제아동청소년 도서 협의회(IBBY-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의 한국지부장을 맡아 전세계에 한국의 우수한 그림책과 문화를 홍보하고 가르치는 일을 오랫동안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과 정서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미얀마 한인회는 미얀마 동포들의 중심이 되는 한인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