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hofar] 미얀마 기상청은 2019년 11월 12일 오후 9시 45분 양곤 지역에 리히터 척도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짧은 지진이었으나 최근 지진중 체감 강도는 가장 강했으며 전문가들은 지진 강도는 약했지만 진원지가 얕은 곳에서 발생하여 체감 강도가 높았다고 설명하였다.

주민들은 화요일 늦은 양곤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물을 봅니다.  아웅 헷 흘링 / 미얀마 타임즈

고층 건물에 거주하는 양곤 시민들은 불안함에 거리로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 진원지는 양곤 Taikkyi(따익지) 타운십 남서쪽 13Km 지점 지하 10Km에서 발생한 것으로 측정이 되었다.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 랜드마크인 쉐다곤 파고다에서도 작은 탑 3개 꼭대기가 파손을 입었다고 한다.

Tarmwe(땀웨이) 타운십 고층건물 2개는 기울어졌으나 옆건물에 걸쳐지면서 무너지지는 않았다. Thingangyun (띤간준) 타운십 4층 건물도 기울어졌다고 한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매년 계속되는 지진이 양곤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노후된 고층 건물이 많은 양곤 지역의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에 미얀마 정부는 양곤 지역의 지진 대피 요령을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지진 이후 다음날 진도 4.2 규모의 지진이 샨주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진원지는 샨주 Namsang(남상) 타운십 북쪽 21Km 지점, 지하 19Km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2019년 한해동안 미얀마 전역의 지진은 약 200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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