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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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hofar] 미얀마중앙통계청은 2019년 8월 인플레이션 8.53%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전월 8.35%에서 소폭 상승하였으며 2018년 4월부터 2019년 8월까지 17개월간 평균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월의 경우 6.94%를 기록하였다. 

미얀마 물가상승률은 작년대비 10.37%를 기록하였다. 

미얀마 지역별 인플레이션 현황 (2019년 8월 현재)

마궤이(Magway) 12.57%

사가잉(Sagaing) 지역 10.66%

친(Chin) 지역 10.07%

미얀마는 2012년부터 82개 지역 32,669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물가지수 및 인플레이션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은 전기세 상승으로 보고 있다. 전기세 인상후 내수품 인상과 함께 수입품 가격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지난 8월이후 전기세 인상으로 인한 제조 생산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면류, 케이크, 빵, 음료, 담배, 맥주 등의 식품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태국 수입 식품도 지난 5월이후 10%가량 상승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기세 인상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의 문제가 발생하게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저렴한 전기세로 인해 발생하는 적자를 미얀마 정부에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유지를 해왔으나 전기세 인상으로 흑자 구조로 전환이 되면서 외국인 투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단기적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세계은행 동아시아 태평양 경제 보고서 2019년 10월호에 따르면 중기적으로 미얀마 인플레이션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보고 2019년 평균 8.5%를 예상하였다. 주요 원인으로 농업이 주산업인 미얀마에서 올해 60만에이커 농지가 침수되었고 그중 약20%가 피해 발생한 부분과 지난 9월 미얀마 반군의 공격으로 도로와 교량 파손이 되면서 미얀마-중국 국경무역에 치명타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지난 10 월1일부터 시작된 2019-20 회계연도에도 높은 인플레이션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 (ADB)도 2019년 4월 6.8%로 전망하였으나 8%로 예상하며 미얀마 인플레이션 상승은 동남아 국가에서 가장 높은 상태라고 경고하였다. 주요 원인으로 지난 7월 1일 전기세 인상을 보고 있다.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긍정적 전망

세계 은행은 미얀마 정부의 투자 장려 정책과 제조, 보험, 건설 부문 성장 등의 이유로 2020년 6.7%, 2021년 6.8%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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