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미얀마 노동부는 복무를 마친 군 징집병들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지로 해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미얀마 해외취업알선협회에 요청하였다고 DVB가 보도하였다.

한 인력 송출 업체 관계자는 이번 지침이 강제적인 명령보다는 권고 형태에 가깝지만, 업체들 사이에서는 군부 협조에 따른 대중의 비난과 저항 세력의 공격 가능성 등 신뢰도 추락을 우려하여 협력을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하다고 전하였다.

국영신문 Global New Light of Myanmar 보도에 따르면 2024년 5월 22일 미얀마 전역의 군 사령부에서 징집병 제22기 졸업식이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졸업생들은 군 사령부에서 열린 열병식에 참석하여 군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매월 5,000명의 징집 인원을 할당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2월 의무복역법 발효 이후 현재까지 최대 11만 명의 병력이 모집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얀마 정부는 지난 2023년 10월 샨주 북부에서 시작된 Three Brotherhood Alliance의 1027 작전으로 인해 전세가 기울자 오랫동안 중단되었던 국민병역법을 전격 가동한 바 있다.

해당 법률은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을 대상으로 최소 2년간의 군 복무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여성의 경우 현재까지는 실제 징집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 상태이다.

지난해 8월 이후 본격화된 강제 징집은 미얀마 국방부가 전국적으로 저항 세력에게 빼앗겼던 영토를 다시 확보하고 전력을 보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치는 병역 의무를 마친 인원들에게 경제적 보상을 제공하여 징집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미얀마 정부의 의도로 보이나, 민간 인력 송출 시장의 반발과 사회적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VIAAD Shofar
출처DVB News
이전기사미얀마 국방부, 미야와디 국경지역내 무장단체에 강력한 ‘무기 휴대 및 제복 착용 금지’ 명령 하달
다음기사미얀마 정부, 부처님오신날 맞아 수감자 1,508명 대규모 특별 사면 단행… 아웅산수치 형량도 단축

댓글남기기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