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쇼파르] 2026년 4월 22일 오전 네피도 전력에너지부 회의실에서 U Ko Ko Lwin 장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추가 천연가스와 기존 발전원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더운 시기 시민들의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양곤 지역은 하루 18시간에서 20시간, 만달레이 지역은 16시간에서 18시간, 다른 주와 지역은 최소 14시간까지 전력 공급 시간을 늘리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확대 조치는 2024년 4월 22일 오후 3시부터 적용된다.
기존 공급 시간은 양곤 지역이 16시간에서 18시간, 만달레이 지역이 14시간에서 16시간, 다른 주와 지역이 하루 약 12시간 수준이었으나, 전력에너지부는 발전량 계산과 배분 조정을 거쳐 공급 시간을 상향 조정하기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U Aye Kyaw 차관, 상임비서, 각 부서와 사업부의 고위 관계자들, 양곤 전력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고, 만달레이 전려공사 관계자들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하였다.
장관은 전력 생산과 공급을 더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검토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발전 프로젝트도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도록 관련 기관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수력발전 사업, 주요 송전선, 변전소가 공격으로 피해를 입어 복구를 서두르고 있으나, 복구 과정에서도 직원 사망과 부상 등이 발생해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전력에너지부는 발전 프로젝트 지연으로 시민들의 전력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LNG의 가격이 높지만 일정 기간 활용이 불가피해 정부 차원에서 이를 이미 계획해 두었다고 전하였다.
이에 따라 LNG로 생산한 전력은 1유닛당 900짯의 별도 요금 체계로 산업단지와 대형 사업장에 전용선 방식으로 정전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수력, 천연가스, 석탄, 태양광 발전소의 기존 생산량에 더해 추가 확보된 천연가스를 효율적으로 투입해 전력 생산과 배분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더운 시기의 전력 사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확대 방안으로, 전력에너지는 동시에 발전 사업의 조기 완료와 훼손된 전력 설비 복구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예측 불가한 전력망에 시민들 여전히 불편
하지만 양곤 지역 다곤북부 타운십과 다곤남부 타운십 주민들에 따르면 전력 공급 시간이 늘어났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실제로는 정해진 시간 없이 불시 정전이 잦고 전압마저 불안정하여 가전제품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호소하였다.
만달레이 지역과 네피도 Pyinmana 타운십 거주자들 역시 과거 정해진 4시간 교대 단전 시스템과 달리 현재는 예측 불가능한 정전이 잦아 일반 가정은 물론 소규모 상업 시설 운영에도 막대한 지장을 겪고 있다고 전하였다.
이에 대해 양곤전력공사 관계자는 양곤 지역에 할당된 하루 전력량이 약 3000만 유닛에서 최근 3250만 유닛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후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전력을 추가 공급하려 시도하였다고 해명하였다.
해당 관계자는 전력 공급 재개 시 에어컨과 수도 펌프 등의 동시 사용으로 인해 전력망 과부하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양곤 지역 내 4개 구역별로 30분씩 시차를 두고 송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전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한꺼번에 전력을 공급할 경우 국가 전체 전력망이 마비될 위험이 있어 부득이하게 배전을 통제하고 있으며, 산업단지와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는 주말에는 일반 시민들의 전력 사용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는 미얀마 정부의 표면적인 전력 공급 확대 조치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송배전 시스템과 근본적인 공급량 부족 현상이 해결되지 않아 향후 혹서기 동안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