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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6년 3월 22일, 미얀마 군부는 양곤에서 차량 배기량에 따라 주간 연료 구입 한도를 할당하는 새로운 휘발유 배급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이번 정책은 중동 지역의 전쟁으로 인한 연료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차주들은 배기량에 맞춰 정해진 양의 휘발유만 주 단위로 구입할 수 있게 되며, 시행일은 다음 주 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규 배급 시스템은 기존의 하루 1회 구입 제한 제도를 대체하며, 차량별 배기량에 따라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활용하여 구입량을 관리할 방침이다. 

차량은 차량등록증 바코드(Wheel Tax Barcode), 오토바이 등은 QR코드로 배급 관리가 이루어진다. 

군부는 2026년 3월 12일부터 디지털화된 배급 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3월 3일 발표된 ‘홀짝제’ 역시 지속 적용되어 차량 번호판의 첫 숫자가 짝수면 짝수 날짜, 홀수면 홀수 날짜에만 운행이 가능하다.

군부는 미얀마가 약 50일치 연료 비축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기존 공급 경로 외에도 신규 조달처 확보를 추진 중임을 밝혔다. 

2026년 3월 21일에는 양곤 항구에 유조선이 입항해 휘발유를 하역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주 수요일, 공무원 재택근무 명령

또한 미얀마 군부는 연료 소비 절감을 위해 2026년 3월 25일부터 모든 정부 공무원이 매주 수요일마다 재택근무(Work From Home)를 시행하도록 발표하였다. 

공무원들은 지정된 요일에는 불필요한 이동이나 차량 사용을 삼가야 하며, 민간 기업과 단체에도 유사한 재택근무 정책을 권고하였다.

이에 일부 학교들도 매주 수요일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연료 통제 강화 조치는 3월 20일 미얀마 석유품 규제 부서에서 보조금 휘발유 가격을 인상한 이후 시행된 것이다. 

RON 92 휘발유는 리터당 2,830 짯에서 3,610 짯으로, 95 옥탄 휘발유와 프리미엄 디젤도 각각 900 짯, 1,200 짯 이상 가격이 상승하였다.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3월 22일~23일 양곤 시내 주유소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장시간 대기하며 연료를 구입하는 모습이 계속 보이고 있다.

BBC Burmese 보도에 따르면 일부 주민은 밤새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으며, 평균 5시간 이상 기다렸다. 

한 시민은 휘발유 15리터 구입비가 기존 42,000 짯에서 58,000 짯으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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