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NDAA-TNLA 내분 격화…샨주 북부 소수민족무장단체 갈등, 민간인 피해 심각

MNDAA-TNLA 내분 격화…샨주 북부 소수민족무장단체 갈등, 민간인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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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6년 2월 20일, 샨주 북부에서 Myanmar National Democratic Alliance Army(MNDAA)와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TNLA) 간의 충돌이 영상 유출과 함께 본격적인 무력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역 언론사 Shwe Phee Myay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MNDAA 병력이 TNLA 군을 체포하는 영상이 유출되었으나, 정확한 촬영 일시와 장소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TNLA 대변인 Yay Oo는 Federal Political Negotiation and Consultative Committee(FPNCC) 측에 갈등 조정과 중재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각각 Three Brotherhood Alliance, FPNCC(UWSA 주도)에 소속돼 있으나, 최근 각종 충돌로 인해 연합 간 균열이 표면화된 모습이다.

2026년 2월 13일 샨주북부 Kutkai 타운십에서 TNLA가 MNDAA가 설치한 CCTV를 철거하려다 양측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MNDAA 부대가 2월 20일 Kutkai 타운십의 Ngawnga 마을에서 주민 10명 이상을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했으며, 이 중 3명은 Kutkai General Hospital에서 중상을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Kutkai 타운은 TNLA가 주도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나, 인근 농촌·교외 지역에서는 MNDAA 병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MNDAA는 2024년 1월 점령한 Hseni 타운에 Ta’ang족의 출입을 공식적으로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Kutkai 타운십에서 Hseni 타운십으로 이동하던 중 Ta’ang족이라는 이유로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답했다. 

Kokang 집단은 Hseni 타운십 Mongpar 마을에서 지난주 TNLA 병력 50명가량을 구금하기도 한 것으로전해진다.

MNDAA는 Lashio~Namtu 고속도로 구간에 자체 검문소를 세워 연료 수송을 금지하는 등 교통 통제를 강화했다. 

한 운전자는 MNDAA 병력이 현재 ‘상황이 좋지 않다’며 해당 도로 이용을 금지했고, 추후 연료 운반 시 체포 경고까지 하였다고 전했다. 

Lashio 타운십 도심은 2025년 4월 군정에 반환되었지만, 인근 교외 지역과 Namtu 타운십으로 가는 주요 도로는 MNDAA, TNLA가 각각 통제 중이다.

또, MNDAA는 2월 20일 Hseni 타운십 인근 Ommali 마을의 Ta’ang Land Education Council(TLEC; TNLA 교육부 산하)이 운영 중이던 학교 안내판과 국기를 파손하고, 주민 2명을 특정 사유 없이 구금했다가 가족 측으로부터 2백만 짯을 받고 석방했다.

한편, Lashio 타운십 Manse 마을 금광 반대 시위와 관련해 이전에 구금된 주민 36명 중 27명이 다음날 석방, 이후 추가로 9명이 순차적으로 풀려났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은 심문 중 구타 당했다고 주민들이 전했다. 

MNDAA 측은 주민들이 시위 과정에서 병력 무기를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았으며, 실제로는 압수된 휴대폰을 되찾으려다 오해가 불거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MNDAA-TNLA 간 형제단체 갈등은 연합 내부 균열과 샨주 북부 주 내 민족 간 갈등 고조, 민간인 인권 침해 등으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 긴장이 극대화되고 있다. 

FPNCC와 UWSA(United Wa State Army)가 주도하는 갈등 중재 시도가 향후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미얀마 정치·안보 상황에 대한 국제적 관심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POSCO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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