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얀마 MNDAA, Special Region 1 재구성 발표…헌법 위반·연방분열 우려 확산

미얀마 MNDAA, Special Region 1 재구성 발표…헌법 위반·연방분열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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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6년 1월 6일, MNDAA는 자신들이 통제 중인 Kokang 지역 내 지자체 행정 구역을 Special Region 1이라는 명칭으로 네 개 구와 하나의 도시를 포함하는 독자적 행정체제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MNDAA의 이 같은 발표는 2008 Myanmar 헌법에 어긋나는 독립적 통치 행위로, 국가의 주권과 중앙집권적 통치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MNDAA는 2024년 1027 작전을 통해 Kokang 지역을 완전히 장악한 후, 1월 5일을 Special Region 1 재창립 기념일로 지정하고 발표하였다. 

MNDAA는 재구성된 Special Region 1에 대해 공식적으로 구와 도시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수도로 Laukkai로 정하고 Kutkai, Theinni, Mongko 타운십으로 분류될 예정이라고 분석하였다.

이 단체는 14년 동안 무장투쟁을 지속한 끝에 Kokang의 원래 영토를 회복하게 됐다고 밝히며, AA 및 TNLA 등 북부 무장조직과 연합해 샨주 북부의 Laukkai, Kunlong, Chinshwehaw, Mongko, Tamunye, Kyukok(Pangsai), Lashio, Kwanlon, Theinni 타운십 등의 지역을 점령하고 행정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NDAA가 이번 재구성 과정에서 Kokang 자치권 지역을 넘어서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의 독자적 통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는 경제, 자원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독립적으로 행정한다고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되며, 실제 MNDAA의 행정체계에 따라 지역 내 국기 및 단체기 게양 등 자체적 운영이 시작된 상황이다.

정치 전문가들은 MNDAA의 이 같은 행위를 2008년 미얀마 헌법에 규정된 샨주 Kokang 자치권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연방의 영토 주권과 국가 통합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특히 자치권 확장 및 군사적 기반을 바탕으로 임의적 행정구역 재편이 기존 헌법에 부합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미얀마 연방 내 분열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평하였다.

한편, 2025년 4월 MNDAA와 미얀마 군부 간 휴전협정 체결 이후 일부 점령 지역은 다시 중앙정부 행정 관리로 이관되는 등 상황이 변화하고 있다. 

MNDAA가 북부 무장세력과 연합해 영토 확장과 독자 행정 운영을 이어가는 한편, 타 무장단체인 “Wa” 그룹도 자치권 확대를 위해 공식적인 행정 구역 지정과 선거 실시 요구를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처럼 미얀마 북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무장세력의 독립적 행정체제 강화 움직임은 거버넌스의 혼란과 중앙정부의 통제력 약화뿐 아니라, 미얀마 연방 체제의 근본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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