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샨주 주요 거점 Kyaukme 타운십 점령하고 있던 TNLA 전략적 철수

샨주 주요 거점 Kyaukme 타운십 점령하고 있던 TNLA 전략적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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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쇼파르] 2025년 10월 3일 미얀마 샨주북부 Kyaukme 타운십에서 Ta’ang National Liberation Army(TNLA)가 10월 1일 전략적으로 철수하였으며, 이는 미얀마 군부가 공습, 드론 공격, 독가스를 동원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펼친 결과로 알려졌다. 

TNLA 대변인 Yay Oo는 DVB에 군부의 공습과 독가스 사용으로 인해 Kyaukme에서 철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Kyaukme 타운십의 재점령은 군부가 7월에 Nawnghkio 타운십을 탈환한 데 이어 TNLA로부터 다시 확보한 두 번째 주요 도시이다.

2023년 말부터 미얀마 군부가 현장 지휘관에게 직접 공습 요청 권한을 부여하면서, 공습 승인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 전투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군부는 드론 전력 강화, 징집병 투입, 지역 지휘관의 권한 확대 등으로 최근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있다.

Kyaukme 타운십 재점령 후 군부는 즉시 행정 회복에 착수하였다. 

DVB 보도에 따르면, Kyaukme 타운십에 파견된 군부 관리들은 행정 복귀 준비를 진행 중이며, 군부 병력은 도심 내 지뢰를 제거하고 있지만 아직 피란민들의 귀환은 허용하지 않았다고 두 명의 주민이 밝혔다. 

미얀마 국방일보 Myawady는 곧 행정 사무소, 학교, 병원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미얀마 국방부 승리에 고무된 친군부 Telegram 채널 Kyaw Swar는 군부가 TNLA에 대한 반격을 이어가 샨주북부 Hsipaw 타운십과 Mandalay Mogok 타운십까지 탈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hwe Phee Myay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 Hsipaw에 대한 공습이 실시되어 호텔 등 몇몇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나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TNLA와 미얀마 국방부는 이달 중 명확한 날짜 없이 평화 협상 재개를 앞두고 있다. 

TNLA 측 Yay Oo는 Mandalay Free Press에 중국 Kunming에서 8월 27일 열린 1차 회담이 군부가 TNLA에게 Namhsan과 Mantong 이외 모든 점령지를 포기하라고 요구해 결렬되었다고 밝혔다.

TNLA는 Kyaukme와 Hsipaw에서 철수할 용의를 표명했지만 군부가 이를 거부하였다. 최근 군부의 반격으로 TNLA의 협상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날 민아웅흘라잉 위원장은 만달레이 지역 Pyin Oo Lwin 타운십을 방문하였다. 

국방일보 Myawady에 따르면, 위원장장은 군부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파손된 Pyin Oo Lwin과 Nawnghkio, Kyaukme를 연결하는 철도 일부 구간, 특히 영국 식민통치기에 건설된 관광 명소 Gokteik 고가교를 신속히 복구하라고 명령하였다.

수랏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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